분류 전체보기 386

김탄허 스님 저 '주역선해' 서문

주렴계(周濂溪) 선생이 이르기를 “천하에 지극히 높은 것은 도(道)요 지극히 귀한 것은 덕(德)이요 인생으로서 지극히 얻기 어려운 것은 도덕을 몸에 두는 것일 따름이다”라고 하며, 노자(老子)가 이르기를 “학문을 하면 날로 더하고 도(道)를 하면 날로 줄어진다”라고 하니 줄어지고 또 줄어져 줄일 것조차 없는데 이르면 저절로 마음이 비어서 신령할 것이다. 신령함의 조(照)는 밝음이 되고 밝음의 실상은 성(誠)이 되고 성(誠)의 도는 중(中)이 되고 중(中)의 발함은 화(和)가 된다. 중화(中和)란 것은 공공(公公)의 아버지요 생생(生生)의 어머니이다. 진실하고 간절하여 안이 없으며 드넓고 드넓어서 밖이 없으니, 유․불․선 삼교(三敎)의 성인은 본원으로 돌아가는 종지를 보여준 것이다. 밖이 있다는 것은 작은..

주역이야기 2021.01.02

자유를 향한 혁명가 '라 마르세예즈'

Lyrics 가사 歌詞] ​ 1절 Allons enfants de la Patrie, 알롱 장팡 드 파트리에 일어나라, 조국의 자녀들아, Le jour de gloire est arrivé ! 르 쥬 흐드 글르와 헤 따히베 영광의 날이 왔노라! Contre nous de la tyrannie, 콩뜨흐 누 드 라 띠하니에 우리에 맞서 저 폭군의 L'étendard sanglant est levé, (bis 2회 반복) 레땅다흐 쌍글랑 떼 르베 피 묻은 깃발이 올랐도다, (반복) Entendez-vous dans les campagnes 엉떵데 부 당 레 깡빠뉴 들리는가, 저 들판에서 Mugir ces féroces soldats ? 뮈지흐 쎄 페호스 쏠다 고함치는 흉폭한 적들의 소리가? Ils vienne..

카테고리 없음 2021.01.02

꽃의 색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시리즈카드뉴스 꽃의 색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사이언스프렌즈 2020.05.26. 13:14 604 읽음 1 2 블로그에 공유카페에 공유Keep에 저장메모에 저장공유하기 레이어 열기 사이언스프렌즈 팔로워 4,015 www.scienceall.com 신나는 과학놀이터 사이언스올~ 과학관련 콘텐츠가 가득해요! 팔로우 시리즈카드뉴스 60 밤하늘의 반짝이는 빛 별일까? 인공위성일까? 1,513 읽음 59 아니,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다고? 133 읽음 58 꽃의 색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604 읽음 57 식물은 왜 하늘로 뻗어 자랄까? 1,202 읽음 56 나이테가 없는 나무도 있다!

과학 상식 2020.11.27

모찰트 / 돈 조반니 1막 중 ' 서로 손을 마주잡고( La ci darem la mano )

Wolfgnag Amadeus Mozart(1756-1791) 결혼식을 앞둔 시골 처녀 쩨를리나를 유혹하여 별장으로 가면서 부르는 2중창. 신랑 마제또를 배반하고 돈 죠반니 를 따라가서 팔자를 고쳐볼까 말까 고민하는 쩨를리나의 심리가 잘 나타나 있다. (DON) Là ci darem la mano, là mi dirai di sì; vedi, non è lontano, partiam, ben mio, da qui. (ZERL) Vorrei, e non vorrei, mi trema un poco il cor, felice, è ver, sarei, ma può burlarmi ancor! (DON) Vieni, mio bel diletto! (ZERL) Mi fa pietà Masetto! (DON) I..

Beethoven/ Missa solemnis(장엄 미사) in D major, Op. 123,(베토벤 '장엄 미사곡')

Missa solemnis (Beethoven)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 The template Infobox musical composition is being considered for merging. › Missa solemnisKeyCatalogueTextDedicationPerformedScoring by Ludwig van Beethoven In this famous portrait of Beethoven by Joseph Karl Stieler, Beethoven can be seen working on the Missa solemnis. D major Op. 123 Order of Mass Rudolf of Austria 7 April 1824..

카테고리 없음 2020.11.23

정지궤도[ geostationary orbit , 靜止軌道 ] 위성?

천리안...우리나라 정지궤도 기상위성 이름이다. 정지궤도라는 명칭 때문에 인공위성이 멈춰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정지해 있는게 아니라 정지한 것처럼 보이는것일 뿐이다. 정지 궤도란? 정지 위성이 존재할 수 있는 지표로부터 약 35,800km 거리의 적도면에서 정동쪽 방향으로 나가는 원형 궤도를 말한다. 즉, 고도가 지구 직경의 약 3배인 위성의 공전 주기와 지구의 자전 주기가 동일한 궤도이다. 이 궤도의 위성과 지표와의 상대적인 위치 관계는 그대로 두어도 변하지 않으므로 지표에서 보면 위성은 적도 상공의 한 지점에 머물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통신 위성, 방송 위성을 비롯하여 항행 위성, 기상 위성 등의 많은 위성이 이 궤도를 사용하고 있다. 정지 위성 궤도는 전파 간섭 문제로 정지..

과학 상식 2020.11.23

形影神(형영신)- 陶淵明(도연명)

形影神(형영신)은 田園詩人(전원시인) 陶淵明(도연명)의 시 三首幷序(삼수병서) 중 1편이다. 形影神(형영신)은 몸, 그림자, 정신을 상징한다. 貴賤賢愚, 莫不營營以惜生, 斯甚惑焉. 故極陳形影之苦, 言神辨自然以釋之. 好事君子, 共取其心焉. (귀천현우, 막불영영이석생, 사심혹언. 고극진형영지고, 언신변자연이석지, 호사군자, 공취기심언.) 서 문 귀하고 천하고 현명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막론하고 온 힘을 기울여 자신만 살려고 애를 쓰는데, 이는 매우 미혹된 것이다. 그러므로 몸과 그림자의 괴로움을 상세하고 빠짐없이 분별하여 그 미혹을 풀어낸 것이다. 이 일을 좋아하는 군자들은 함께 그 마음을 취해야 한다. 哲理的(철리적)인 관점에서 쓰인 形影詩(형영시) 3수는 시인의 나이 49세 때 쓴 작품이다. 시인이 처한 ..

漢詩 I 2020.11.17

歸去來辭(귀거래사)- 도연명

[감상 포인트] 위 - 원시(源詩), 아래 - 현대 중국어, 즉 백화문(구어체)으로 해설한 것임. 歸去來兮 귀거래혜 ☜ 원시(源詩) 자, 돌아가자. 回去吧, ☜ 백화문(현대 중국어) 田園將蕪胡不歸 전원장무호불귀 고향 전원이 황폐해지려 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田园快要荒芜了,为什么还不回! 旣自以心爲形役 기자이심위형역 지금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既然自认为心志被形体所役使,정신이 육체의 노예가 되어버렸다 해도 奚惆怅而獨悲 해추창이독비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만 할 것인가. 又为什么惆怅而独自伤悲? 또 어찌하여 혼자 걱정하고 슬퍼하고 있는가 悟已往之不諫 오이왕지불간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 없음을 깨달았다. 认识到过去的错误已不可挽救 知來者之可追 지래자지가추 앞으로 바른 길을 쫓는..

漢詩 I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