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세계

가톨릭 미사음악(베토벤)

코알라 아빠 2020. 11. 23. 14:13

AGNUS DEI - Sacred Choral Music - The Choir of New College, Oxford. E.HIGGINBOTTOM [Full Album]

 

TRACKS LIST / TIMING : total time : 72,36mn.
00:00 1 BARBER : Agnus Dei 
08:00 2 FAURE : Cantique de Jean Racine 
13:25 3 PALESTRINA : Kyrie (Missa Papae Marcelli 
17:42 4 MOZART : Ave Verum Corpus 
20:50 5 BACH : Jesus joy of man's desiring -Jesus bleibet meine Freude 
23:49 6 RACHMANINOV : Ave Maria 
27:18 7 ELGAR : Lux Aeterna 
31:50 8 GORECKI : Totus Tuus 
40:14 9 MENDELSSOHN : Hear my Prayer 
51:15 10 TAVENER : The Lamb 
54:32 11 FAURE : In Paradisum (Requiem) 
57:43 12 ALLEGRI : Miserere mei, Deus

 

 

※ 아그누스 데이(Agnus Dei ): 그리스도교 의식 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로 영어로 Lamb of God

(천주의 어린 양). 이 말은 세례 요한이 "이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저기 오신다!"(요한 1:29)

라고 말한 것에 근거한다. 로마 가톨릭 의식에서 영성체 전에 부르는 노래인 아그누스(아누스) 데이는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되어 있다.

 

"천주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 죄를 짊어지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천주의 어린 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여, 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Agnus Dei, qui tollis peccata mundi, miserere nobis! 2회 반복 후 3번째는 마지막 귀절(miserere nobis)을

"dona nobis pacem(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라고 한다.

 

죽은 이를 위한

미사

에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대신에 "그들에게 안식을 주소서"(dona eis requiem)

라고 하며 마지막에는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dona eis requiem sempiternam)라고 한다.

 

이 노래는 주기도와 영성체 사이에서 부르며, 이 본문은 제사와 예배의 주제들을 밝힌다. 즉 전례의 제물을

하느님의 어린 양으로 표현함으로써 십자가 위에서 치른 그리스도의 희생과 일치시키며,〈구약성서〉의식의

어린 양 희생제사를 기억하게 한다.

 

성공회 루터교에서는 성만찬 의식을 거행할 때 아그누스 데이를 낭송한다. 이 표현은 기도중 그리스도를

부르는 여러 호칭의 일부로 나오기도 한다. 이 칭호는 하느님의 어린 양으로 그려진 그리스도의 상(像),

특히 교황이 축복한 밀랍 원판을 가리키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Vivaldi /  글로리아(Gloria)

https://youtu.be/RMHguvZPcqQ?t=173

아르메니아 국립 실내 관현악단(NATIONAL CHAMBER ORCHESTRA OF ARMENIA) & 합창단

 

 

빅 3 테너 막내둥이 '호세 카레라스(Jose Carreras)'가 노래하는 Misa Criolla


Misa Criolla(사 크리올라, 스페인어 발음상 미사끄리오야)

​는 국내 음악 애호가에게도 익숙해져 있는데,

말 자체로는 토착 원주민의 미사 또는 라틴 아메리카풍의 미사를 뜻한다. 1963년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아리엘 라미레즈(Ariel Ramirez)는 라틴 아메리카의 정서를 담아서 이 미사곡을 발표했다.

 

Kyrie(키리에), Gloria(글로리아), Credo(크레도), Sanctus(상크투스), Agnus Dei(아뉴스 데이)로

이어지는 통상문의 기본 골격에 이전 미사곡들과는 전혀 다른 음악적인 색채가 담겨 있는데, 그 내용을

구성하는 선율과 리듬은 라틴 아메리카, 특히 안데스 음악의 전통에서 차용한 독특한 분위기가 일품이다.

원래 미사곡의 모든 가사 내용은 라틴어로 만들어져야 하지만 아리엘 라미레즈의 Misa Criolla는  스페인

까쓰띠아어로 구성 되어있다. 엄격한 정형을 지녀야 하는 카톡릭 미사곡 으로서는 대단히 파격적인 작품

으로 음악계에도 충격을 던져 주었는데, 당시 교황청으로부터 까스띠아 지방 방언의 사용과 곡의 작법에

대하여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곡은 가사와 작법의 특별함 뿐 아니라 작품 속에 흐르는

 

라틴아메리카 정서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이 작품을 발표한 이후 라미레즈는

일약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자로 알려지게 되었고, Misa Criolla는 라틴문화권에서 활발하게

연주되는 미사곡 중에 하나로 자리잡게 되었다.

 

https://youtu.be/pZl8yMH5TLA?list=PL27AB824A289E3F9D&t=14

Kyrie - Misa Criolla 1

 

https://youtu.be/kt2kLKHdo7g?t=8

Gloria - Misa Criolla 2

 

https://youtu.be/s_FZjDsRdMs?t=5

Credo - Misa Criolla 3

 

https://youtu.be/mg1thuXYvPM?t=41

Sanctus -  Misa Criolla 4

 

https://youtu.be/5vh4kMHNH8I?t=6

Agnus Dei - Misa Criolla 5 -

 

 

 

 

 

작곡가 라미레즈(Ariel Ramirez)가 직접 지목한 가수 쌈바 끼삘도르(Zamba Quipildor)가 독창을 맡고,

Lagun onak 합창단, 안데스 4중창단(Cuarteto De Los Andes)이 협연한 이 음반(1991년)은 넓은

음역을 가진 Quipildor의 특별한 목소리와 합창 그리고 안데스 전통악기들이 이루는 음악적인 조화가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오늘날 Misa Criolla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