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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탄허 스님 저 '주역선해' 서문

주렴계(周濂溪) 선생이 이르기를 “천하에 지극히 높은 것은 도(道)요 지극히 귀한 것은 덕(德)이요 인생으로서 지극히 얻기 어려운 것은 도덕을 몸에 두는 것일 따름이다”라고 하며, 노자(老子)가 이르기를 “학문을 하면 날로 더하고 도(道)를 하면 날로 줄어진다”라고 하니 줄어지고 또 줄어져 줄일 것조차 없는데 이르면 저절로 마음이 비어서 신령할 것이다. 신령함의 조(照)는 밝음이 되고 밝음의 실상은 성(誠)이 되고 성(誠)의 도는 중(中)이 되고 중(中)의 발함은 화(和)가 된다. 중화(中和)란 것은 공공(公公)의 아버지요 생생(生生)의 어머니이다. 진실하고 간절하여 안이 없으며 드넓고 드넓어서 밖이 없으니, 유․불․선 삼교(三敎)의 성인은 본원으로 돌아가는 종지를 보여준 것이다. 밖이 있다는 것은 작은..

주역이야기 2021.01.02

자유를 향한 혁명가 '라 마르세예즈'

Lyrics 가사 歌詞] ​ 1절 Allons enfants de la Patrie, 알롱 장팡 드 파트리에 일어나라, 조국의 자녀들아, Le jour de gloire est arrivé ! 르 쥬 흐드 글르와 헤 따히베 영광의 날이 왔노라! Contre nous de la tyrannie, 콩뜨흐 누 드 라 띠하니에 우리에 맞서 저 폭군의 L'étendard sanglant est levé, (bis 2회 반복) 레땅다흐 쌍글랑 떼 르베 피 묻은 깃발이 올랐도다, (반복) Entendez-vous dans les campagnes 엉떵데 부 당 레 깡빠뉴 들리는가, 저 들판에서 Mugir ces féroces soldats ? 뮈지흐 쎄 페호스 쏠다 고함치는 흉폭한 적들의 소리가? Ils vienne..

카테고리 없음 2021.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