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음악세계

레하르(Lehár) 오페레타 "Land des Lächelns(미소의 나라)"와 유쾌한 미망인(The Merry Widow)

코알라 아빠 2019. 5. 27. 17:57

유쾌한 미망인(The merry widow)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COF4mo_SXkU

오페라 full(2011년)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9pUtRjDx2k8(1996년 뉴욕 판)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40xZ5qMvZ8E

피아노계의 신성, 중국 출신 '랑랑(Lang Lang)'의 피아노 연주. 노래 '요나스 카우프만'

 

레하르 / The Merry Widow (유쾌한 미망인)

 

프란츠 레하르(1870~1948년)는 1902년 "Gold und Silber" Walzer Op.79 ('금과 은' 왈츠)의

대성공으로 극장에서 일자리를 얻게 되는데, 2년 후 그는 다시 가장 완벽하고 가장 사랑 받는

걸작 희가극  하나를 더 쓴다. 1905년 빈 극장에서 초연을 가진《유쾌한 미망인》이 바로 그것!

 

초연 이후 몇 주만에 그의 가장 사랑 받는 오페라로 자리잡은 이 작품은 유럽 전역은 물론

대서양 반대편 미국에서도 ‘유쾌한 미망인 모자’를 유행시킬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다.

이 작품은 프랑스와 합스부르크 발칸 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파리가 배경이지만 극

자체는 가상의 소국 '폰테베드라' 대사관과 한나 글라와리의 합스부르크 저택에서 전개된다.

 

죽은 남편의 유산으로 졸지에 폰테베드라 최고 부자가 된 한나는 외국인과 결혼하거나 유산을

가지고 국경을 벗어날 수 없게 되어 있다. 폰테베드라 파리 주재 대사인 제타 남작은 그녀의

남편감으로 다닐로 백작을 지명한다.

 

3막극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동안 미망인이 결혼도 하기 전에 이미 두 번의 파티가 거행되고

대사의 아내 발렌시엔느와 그녀의 구애자인 카미유 사이에 불장난이 오간다. 3막에 등장하는

유명한 <빌야의 노래>와 화려한 왈츠가 그야말로 압권이다.

 

이 작품은 그녀의 결혼을 둘러싼 정치적 책략과 그녀의 소꿉친구와의 사랑 이야기다.

폴로네즈 ·마주르카 ·왈츠 등의 무곡과 가극 줄거리와의 통일을 시도하고 있다.

 

 

<전체 줄거리>

 

Pondevedria

파리 주재 대사관에서 왕자의 생일 축하 파티가 열린다. 폰데베드리아 대사 미르코 제타

남작(Baron Mirko Zeta: 버전에 따라 대사관의 고위직으로만 설명되기도 하다)은 자국의

Hanna

태산이다. 한나가 자국의 남성과 결혼하지 않고 소문대로 프랑스인과 결혼하기라도 한다면

한나의 전재산이 프랑스로 넘어가버리는 상황. 이에 대사는 유능하고 매력있는 다닐로

Danillo하여 주기를 갈망한다.

 

Valencienne로실롱(Camille de

Rosillon카미유는 파리의

한 미망인을 사랑한다는 말을 주위에 흘려 사람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한다. 아내들은

그 미망인이 한나일 거라는 둥 넘겨짚으면서 소문을 뿌리기에 여념이 없다.

(한나 등장) 그녀는 대사관 파티에 참석한 모든 사람을 다음 날 자신의 저택으로 초청한다.

자신을 환영하는 대사에게 한나는 마치 대사의 걱정을 알고 있다는 듯 자신은 누가 뭐래도

폰데베드리아인이라고 말한다. 잠시 후 등장한 다닐로 백작. 그는 하루 일과를 끝내고 맥심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는 것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고 말한다. 그는 한나에게는 별 관심

이 없는 듯하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했지만 다닐로 가족의 반대로 결혼에는 이르지 못했던

터다. 그후 한나는 돈 많은 사람과 결혼을 하였고,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재산을 상속

받았던 것.

다닐로는 한나에게 '자신이 과거에 하나를 사랑한 것이 한낱 돈을 보고 그랬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은 결코 한나를 사랑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한편 대사는 하나와 결혼하는 것이 국가의

재정 위기를 타개하는 데 공헌하는 길임을 다닐로에게 강조한다. 파티의 마지막 왈츠가 흘러

나오자 한나는 다닐로를 파트너로 택한다. 두 사람은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을 압도하며 멋진

왈츠를 춘다.「금과 은 왈츠」다. 금과 은을 보고 사랑한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제2막] 
(다음 날 저녁 한나의 저택)

 

폰데베드리아식 파티가 한창 무르익고 있다. 숲의 요정이 인간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Vilja한나와 다닐로는 마치 옛일을

회상하듯 로맨틱한 듀엣을 부른다. 제타 남작이 다닐로에게 조국의 앞날에 대해 회의를 하자고

제안하지만, 파티에 참석한 남자들은 여자가 얼마나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인지를 주제로 회의

하자고 말한다. 회의에 앞서 대사의 아내 발랑시엔이 왜 한나에게 청혼하지 않느냐고 카미유를

떠본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모습을 우연히 본 대사는 아내를 의심한다. 잠시 후, 카미유와 함께

등장한 한나가 카미유와 결혼할 생각이라고 발표하자, 모두 눈이 휘둥그레진다. 질투심에 사로

잡힌 다닐로가 슬픔에 넘쳐 노래를 부른다. 그는 괴로움을 잊고자 맥심 식당으로 향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ZtZqqvdS_sE(카르멘 모나르카)

'빌랴'의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BymOIZuwnGE(조수미)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htuiZBWKMis(안나 모포)

 

당장 돈을 구하지 못하면 폰데베드리아의

재정이 파탄 날 것이라는 내용의 한나는 자신의 결혼 발표는 진심이

아니었다고 다닐로에게 말하는데... 다닐로 또한 한나에 대한 사랑을 확신한다. 이 모습을

지켜본 대사는 기뻐 날아갈 것만 같다. 게다가 발랑시엔에게 치근덕대던 카미유가 차였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남편의 유언대로라면 만약 자신이 재혼할 경우에는 재산을 한 푼도

가질 수 없다'는 한나의 말에 다닐로가 웃음을 터뜨리며 말하길, 한나는 한 푼도 가질 수

없을지 모르지만 새 남편은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사랑과 부를 함께 거머

쥐게된데다 나라도 구하게 된 다닐로의 기쁨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 사람들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게 여자의 마음이라고 노래한다. 파리의 고급 레스토랑 '맥심'의 화려한 무대 장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R537EHuGDtQ

"Da geh' ich zu Maxim ("You'll Find Me at Maxim's 당신은 맥심 식당에서 저를 보게 될 게요")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RqWFkJXJASw

Hanna와 Danilo의 이중창 " Lippen schweigen(입술은 침묵하고). 디아나 담라우 & 브라이언 테펠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CACsWYcShrk

흐보로스토프스키 & 르네 플레밍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tZsVSYhhHGw

한나 엘리자벳 뮐러 & 마틴 미테르츠네르 (※ 젋고 신선한 루키 가수들 버젼도 괮찮은 듯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OQ-WrP_duhg&feature=player_detailpage

플라시도 도밍고 & 안나 네트렙코

 

Lippen schweigen, 's flüstern Geigen: "Hab mich lieb." 
All die Schritte sagen: "Bitte, hab mich lieb!" 
Jeder Druck der Hände deutlich mir 's beschrieb 
Er sagt: "Klar, 's ist wahr, 's ist wahr. Du hast mich lieb!" 

Bei jedem Walzerschritt tanzt auch die Seele mit. 
Da hüpft das Herzchen ganz klein, es klopft und pocht: 
"Sei mein, sei mein!" 
Und der Mund, er spricht kein Wort, 
doch tönt es fort und immer fort: 
"Ich hab dich ja so lieb. Ich hab dich lieb!" 

(Instrumental)

Jeder Druck der Hände deutlich mir's beschrieb 
Er sagt: "Klar, 's ist wahr, 's ist wahr, 
Du hast mich lieb!" 

영역<Translation>

 
Lips are silent, violins whisper: "will you like me." 
all steps says: "please, like me!" 
Every handshaking tells me clear 
It says: "Yes, it's true, it's true. You like me." 

While every waltzstep the soul is dancing too. 
The little heart hops, knocks and beats : 
"Be mine, be mine!" 
And the mouth it doesn't talk any word, 
but always and always it sounds: 
"I like you so much. I like you!" 

Every handshaking tells me clear 
It says: "Yes, it's true, it's true. 
You like me."

 

입술은 침묵하고, 바이올린은 속삭이네.

 "저를 사랑하세요?"라고

스텝마다 말하지, "부디 저를 사랑해다오!"라고

손짓마다 분명히 보여주지. 나는 알고 있다오(그렇다고)

그대 나를 사랑한다고!

왈츠 스텝에 따라

내 영혼도 춤춘다네.

내 가슴 두근거려 고동치며 뛰고 있네.

내것이야, 그대는!

내 입술은 침묵하지만

메아리로 전한다네.

그대를 사랑하오, 오 너무나도 사랑하오!

입술은 침묵하고, 바이올린은 속삭이네.

"저를 사랑하세요?"라고.

스텝마다 말하지, "부디 저를 사랑해다오!"라고

손짓마다 분명히 보여주지. 나는 알고 있다오(그렇다고)

그대 나를 사랑한다고!

손짓마다 분명히 보여주지. 나는 알고 있다오(그렇다고)

그대 나를 사랑한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egt2NP9sgAg&feature=player_detailpage

프랑스 출신의 '폴 모리 악단' '미셀 르그랑 악단' '프랑크 푸셀 악단' '제임스 라스트 악단'

의 팝 연주곡들이 FM이나 AM 라디오 팝 프로그램의 단골 메뉴로 선곡되어 방송되던 시절,

LP나 카세트 테입들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던 그 시절. 그 당시 유명한 팝 음악을 편곡하여

세계 3대 현 음악을 자랑하던 '만토바니'와 '프랑크 책스필드', '퍼시 페이스' 오케스트라는

관악기나 타악기의 연주를 절제하고 현악기만으로 편곡된 아름답고 수려한  인스투르멘탈

연주곡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었죠. 그 중에서도 만토바니 오케스트라는 세계

각국의 민요나 대중들의 귀에 익은 클래식 소품들, 그리고 스탠더드 팝 넘버들을 현악기

로만 편곡하여 만토바니 마니아들을 낳았는데요, 그 시절을 회상하면서 감상해 보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x5KefBimuDg

요즘 세계 팝 오케스트라를 평정하다시피 한 네델란드 출신의 '앙드레 류' 악단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egt2NP9sgAg

허밍으로 따라 부르기도 참 좋죠.

 

Das Land des Lächelns (원제는'미소의 나라 The Land of Smile')

프란츠 

중국 베이징이 배경이다. 1912년 어느날, 비엔나 백작의 딸 Lisa 리자는 승마 대회에서 우승

하고서 그날 밤 축하연에서 자신의 오랜 남친 구스타프로부터 청혼을 받는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 속엔 이미 다른 남자가 들어차 있다. 유럽 주재 중국 대사인 '소청(Sou-Chong)이다.

그런데 소청은 중국의 왕자였다. 리자는 그녀의 가족과 친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왕자와의

결혼을 감행하는데... 그러나 중국 북경에서 그녀는 예상치 못했던 결혼의 장애물을만나게

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왕자가 4명의 다른 부인(첩)을 거느려야하는 관습이었던 것.

 

물론 리자는 왕자로부터 그것이 단지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설명을 듣고 단지 문화

차이일 뿐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그녀로서는 그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 게다가 강금

생활이나 마찬가지인 패쇄적인 궁궐에서의 하루하루가 권태롭기 그지 없었다. 결국 그녀는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어 감을 절감하면서 피할 수 없는 불행을 맞이하는데...

 

이때 Gustav가 Lisa를 돕는다. 결국 리자는 소청을 두고 뷔엔나로 떠나고, 소청 왕자는

혼자 남게 된다. 한편, Sou-Chong 왕자의 여동생 미(Mi) 공주는 뷔엔나의 Gustav 대위와

사랑에 빠지지만, 마찬가지로 끝에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다. 이렇듯 슬픔이 배가

되나 관습을 존중하는 왕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왕자는 늘 미소 짓는다는 중국의 풍습대로 

늘 미소를 짓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9CCNMIfXPiQ

“Immer nur lächeln" ("Always smiling"). 노래 테너 Fritz Wunderlich 프리츠 분더리히

 

중국 왕자 Sou-Chong과 비엔나 백작의 딸 Lisa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F. Lehár의

이 3막 operetta의 대표 아리아 <Dein ist mein ganzes Herz>는 제2막에서 Gustav가 Lisa를

도와 뷔엔나로 떠나는 모습을 바라 보며 부르는 소청 Sou-Chong의 아리아이다.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내는 자리에서도 관습에 따라 억지로 웃어야만 하는 그 미소는 차라리 절절한

아픔이다.


바그너 테너이면서도 오페레타를 사랑했던 '르네 콜로'가 소청 역을 맡은 1974년 스튜디오

판이 명반에 속한다. 그런데 이 영상물에서는 중국의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장면에 우리의

음악과 우리 춤이 들어간다. 모택동이 '죽의 장막'을 치고 국제 사회와의 교류를 중단한데다

5.4 문화혁명 때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가로막은 탓일 게다. 다른 한편으로 노벨상 수상시인

으로 유명한 인도의 저명한 여류 시인 타고르가 우리나라를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표현

했대서 유명해진 그 표현을 서글프게도 이 작품 제목에 붙어 있으니 이게 어찌 된 거인가?

 

이야기가 옆길로 샜다. 다시 레하르로 주제를 옮겨와서, 요한 스트라우스가 세상을

뜬 후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비엔나)엔 잠시 오페레타의 공백기가 찾아든다. 그러나

그것은 잠시일 뿐이었다. 바로 요한 스트라우스를 잇는 대단한 인물이 빈 오페레타

2기를 대표하고 나섰는데, 그가 바로 프란츠 레하르였던 것. 당시 오스트리아 제국의

일원이었던 헝가리 출신의 레하르는 따라서 동유럽 스타일을 많이 반영하면하는데,

만년의 작품 <미소의 나라>는 그러나 동유럽풍 대신 동양풍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이는 수총이라는 남자 주인공이 중국의 왕자이기 때문이 아닌가 여겨진다. 수총의

아리아 '그대는 내 마음의 모든 것'은 1930년대 리하트트 타우버가 불러 당대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내며 부르는 노래다.

 

요즘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요나스 카우프만'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iikzND6Hz54&feature=player_detailpage(파바로티 이탈리안 버젼)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Sru-tbwLwew(프리츠 분더리히)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1W6oO2bqgSI

독일 오페레타 '조용한 아침의 나라'(원제는'미소의 나라,Das Land des Laechelns')의 대표

아리아 '그대만이 유일한 내 사랑'(Dein ist mein ganzes Herz). "당신은 나의 모든 것'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Pa58TdbRGJ4&feature=player_detailpage

플라시도 도밍 & 안나 네트렙코 & 롤란도 비야손(* 강추)

 

https://www.youtube.com/watch?v=E_rVDDJGQlY&feature=player_detailpage

마누엘라 & 빌라 클라우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WgktXkOSm9A&feature=player_detailpage

마리오 델 모나코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98sUePwmXyc

Lehár - Le Pays du Sourire - Das Land des Lächelns - 아비뇽 판 필름(1996년. full)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YeW7xf365Vg(1974년. full)

르네 콜로(테너), 콜러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5flrLic84G0(플라시도 도밍고)

 

Dein ist mein ganzes Herz 나의 마음은 모두 당신 것이오
Wo du nicht bist, kann ich nicht sein 그대 없이 나는 존재할 수 없소

So, wie die Blume welkt 태양이 꽃에 입 맞추지 않을 때
wenn sie nicht küsst der Sonnenschein 마치 그 꽃이 시들 듯

Dein ist mein schönstes Lied 나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당신이라오
weil es allein aus der Liebe erblüht 오직 사랑으로부터 만발하기 때문이오

Sag' mir noch einmal, mein einzig Lieb 다시 한번 내게 말해주오, 내 유일한 사랑!


[제3막] 
(한나의 저택 무도회장)

o, sag' noch einmal mir 오, 다시 한번 나에게 말해주오

Ich hab' dich lieb 나는 당신을 사랑하오

Wohin ich immer gehe 내가 어디를 가든지, 
ich fühle deine Nähe 나는 당신을 느끼오

Ich möchte deinen Atem trinken 당신의 숨결을 마시고 싶소
und betend dir zu Füssen sinken 그리고 그대의 발 앞에 엎드리오

dir, dir allein 바로 당신 그대에게만

Dein ist mein ganzes Herz 나의 마음은 모두 당신 것이오
Wo du nicht bist, kann ich nicht sein 그대 없이 나는 존재할 수 없소

So, wie die Blume welkt 태양이 꽃에 입 맞추지 않을 때
wenn sie nicht küsst der Sonnenschein 마치 그 꽃이 시드는 것처럼

Dein ist mein schönstes Lied 나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당신이오
weil es allein aus der Liebe erblüht 오직 사랑으로부터 만발하기 때문이오

Sag' mir noch einmal, mein einzig Lieb 다시 한번 내게 말해주오, 내 유일한 사랑!

o, sag' noch einmal mir 오, 다시 한번 나에게 말해주오
Ich hab' dich lieb 나는 당신을 사랑하오

 

 

주디타 Giuditta〉(1934)

그의 유일한 그랑 오페라이지만 그리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금과 은 왈츠(Gold und Silber Waltz)와 제4막의 "Meine Lippen, sie kussen so heiss"(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MkyqcnQixY&feature=player_detailpage

금과 은 왈츠(Gold und Silber Waltz) 

https://www.youtube.com/watch?v=EZdRVbXa7FA&feature=player_detailpage

"Meine Lippen, sie kussen so heiss(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 * 강추!

https://www.youtube.com/watch?v=S66-wbpzALs&feature=player_detailpage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p_kaOYC_Fww

(영역 자막)


<가사>

Ich weiss es selber nicht, 나 자신도 모르겠다
warum man gleich von Liebe spricht, 왜 사람들이 나와 가까워지자마자
wenn man in meiner Nähe ist, 곧장 사랑 얘기를 시작하는 지를
in meine Augen schaut und meine Hände küßt. 내 눈을 들여다보고 내 손에 입 맞추는지
Ich weiss es selber nicht, 나 자신도 모르겠다.
warum man von dem Zauber spricht. 아무도 저항할 수 없는 
Denn keine widersteht, 마술에 대해 얘기하는 지를

wenn sie mich sieht, 그가 나를 보면

wenn sie an mir vorüber geht. 그가 내 곁을 스쳐지나가면
Doch wenn das rote Licht erglüht, 그러나 붉은 빛은 타오른다.
zur mitternächt’gen Stund’ 깊은 자정무렵에
und alle lauschen meinem Lied, 그럼 모두 나의 노래에 귀 기울인다
dann wird mir klar der Grund. 그럼 내게 그 까닭이 분명해지지.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내 입술, 나의 입술은 뜨겁게 입맞추고
meine Glieder sind schmiegsam und weiss. 나의 사지는 부드럽게 감기고 나는 안다
In den Sternen, da steht es geschrieben, 저 별들 위에 쓰여 있음을
du sollst küssen, du sollst lieben. 너는 입맞추라, 너는 사랑하라! 
Meine Füsse, sie schweben dahin, 나의 발은 공중으로 솟구치고
meine Augen, sie locken und glühn. 내 눈, 내 눈은 유혹으로 이글거리고
Und ich tanz wie im Rausch, denn ich weiss, 나는 도취하여 춤을 춘다, 왜냐하면 나는 알기에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ss. 내 입술, 내 입술은 뜨겁게 입맞춘다

Doch wenn das rote Licht erglüht, 그러나 붉은 빛은 타오른다.
zur mitternächt’gen Stund’ 깊은 자정무렵에 
Und alle lauschen meinem Lied, 그럼 모두 나의 노래에 귀 기울인다

dann wird mir klar der Grund. 그럼 내게 그 까닭이 분명해지지


In meinen Adern drin, 내 핏줄 속엔

da läuft das Blut der Tänzerin, 무희의 피가 흐르고 있다 
denn meine schöne Mutter war 왜냐하면 나의 어머니는 
des Tanzes Königin im goldnen Alcazar. 황금의 알카르자의 춤의 여왕이었기에
Sie war so wunderschön,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웠지, 
ich hab sie oft im Traum gesehn. 난 자주 꿈 속에서 그녀를 보았지

Schlug sie das Tambourin so wild im Tanz, 그녀가 격한 춤사위에 맞춰 탬버린을 치면
da sah man alle Augen glühn. 모든 사람의 눈이 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었지.
Sie ist in mir aufs Neu erwacht, 어머니는 내 속에서 새롭게 깨어났다
ich hab das gleiche Los. 나는 그녀와 같은 운명
Ich tanz wie sie um Mitternacht 나도 그녀처럼 자정 무렵에 춤을 춘다
und fühl das Eine bloss: 그리고 오직 한 가지만을 느낀다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내 입술, 나의 입술은 뜨겁게 입맞추고
meine Glieder sind schmiegsam und weiss. 나의 사지는 부드럽게 감기고 나는 안다
In den Sternen, da steht es geschrieben, 저 별들 위에 쓰여 있음을
du sollst küssen, du sollst lieben. 너는 입맞추라, 너는 사랑하라!
Meine Füsse, sie schweben dahin,나의 발은 공중으로 솟구치고 
meine Augen, sie locken und glühn.내 눈, 내 눈은 유혹으로 이글거리고
Und ich tanz wie im Rausch, denn ich weiss, 나는 도취하여 춤을 춘다, 왜냐하면 나는 알기에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ss. 내 입술, 내 입술은 뜨겁게 입맞춘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6LljK2SttE

※ "금과 은(Gold und Silber Waltz)”이라는 레하르(Franz Lehár )의 오페레타 왈츠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앙드레 류는 자신의 이름을 딴 '앙드레 류' 살롱 뮤직 앙상블이란 악단을 만들어

까지 세계 유명 도시들을 순회하며 호화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대단한 인기를 얻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BxQi9Tcnss&feature=player_detailpage

 

요즘도 대체로 유럽인들은 중국과 한국을 잘 구분할 줄 모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저 유명한

타고르가 표현한 '조용한 아침의 나라(조선)'가 중국으로 둔갑해버리고 만 모양이다. 그러면

이런 혼란스런 상황은 왜 빚어지는 것일까. 그런데 굳이 따질 이유가 뭐 있겠나 싶기도 하다.

남이야 알아주든 말든 '우리는 그냥 우리'라고 박박 우기며 살 필요도 없지 않겠나. 그래도

정 따져보고 싶다면 타고르가 먼저인가 레하르가 먼저인가를 비교해 보면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인도 콜카타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 타고르(1861년 ~ 1941년)는 15형제 가운데 열넷째

아들로 출생하였다. 영국에 유학와, 법학과 문학을 전공한 그는 1913년 아시아에서는 처음

으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 밖에도 방글라데시의 국가와 인도의 국가를 작사·

작곡하였으며, 그가 자신의 시에 직접 곡까지 붙인 노래들은 로빈드로 숑기트(Rabindra

Sangit)라고 하여 방글라데시와 인도 서벵골 주를 아우르는 벵골어권에서 지금도 널리

불리고 있다. 더우기 그가 간디에게 '마하트마(위대한영혼)'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는 국민적 영웅 반열에 오르고 만다.

 

타고르 자신이 벵갈 원어에서 영역한 시집 '기탄잘리(노래의 봉헌이라는 뜻)'가 1912년에

런던에서 출간되자마자 온 세상이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영혼의 시였기

때문. 그리하여 타고르는 일약 유럽 문예계의 총아가 되었을 뿐 아니라 동양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라는 영예마저 안게 된다. 시집 '기탄잘리'에 수록된 총 103편의 시 편편이

독립된 시이면서, 생과 죽음과 자연과 신을 둘러싼 일종의 긴 연작시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그의 격조 높은 종교시풍을 대표하는 것으로서, 신을 향한 인간의 온갖 열망이

깃들여 있다는 평가다.

 

 

아득한 나라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가없는 하늘 그림같이 고요한데,

물결은 쉴 새 없이 남실거립니다.

아득한 나라 바닷가에

소리치며 뜀뛰며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모래성 쌓는 아이,

조개 껍데기 줍는 아이,

마른 나뭇잎으로 배를 접어

웃으면서 한 바다로 보내는 아이,

모두 바닷가에서 재미나게 놉니다.

그들은 모릅니다.

헤엄칠 줄도, 고기잡이할 줄도,

진주를 캐는 이는 진주 캐러 물로 들고

상인들은 돛 벌려 오가는데,

아이들은 조약돌을 모으고 또 던집니다.

그들은 남모르는 보물도 바라잖고,

그물 던져 고기잡이할 줄도 모릅니다.

바다는 깔깔거리고 소스라쳐 바서지고,

기슭은 흰 이를 드러내어 웃습니다.

사람과 배 송두리째 삼키는 파도도

아가 달래는 엄마처럼,

예쁜 노래를 불러 들려 줍니다.

바다는 아이들과 재미나게 놉니다.

기슭은 희 이를 드러내며 웃습니다.

아득한 나라 바닷가에 아이들이 모였습니다.

길 없는 하늘에 바람이 일고

흔적 없는 물 위에 배는 엎어져

죽음이 배 위에 있고 아이들은 놉니다.

아득한 나라 바닷가는 아이들의 큰 놀이텁니다.

 

 

인도의 위대한 시인 타고르 탄생 150주년이 되던 지난 2011년 5월, 그의 탄생일을

맞아 서울 대학로에서 양국 고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흉상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일제 강점기 노벨상 수상작가인 타고르가 한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위로를 드러낸

두 편의 시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1913년, 그가 동양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은 같은 식민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우리나라에도 적잖은 충격을

안겨 주었다. 

그가 쓴 우리나라에 대한 두 편의 시로 인해 그는 우리에게 한결 친밀하게 느끼지는

시인이기도 하다. 그 두 편의 시와 관련된 논란들을 몇 가지 살펴 보자. 시기상으로

먼저 발표된 '패자의 노래' 번역본과 원문 시는 다음과 같다.

 

패자의 노래

주主께서 날다려 하시는 말슴

외따른 길가에 홀로 서 있어

쫓긴 이의 노래를 부르라시다.

대개 그는 남모르게 우리 님께서

짝 삼고자 하는 신부일세니라.

검은 낯가림[面紗]으로 가리었는데

가슴에 찬 구슬이 불빛과 같이

캄캄한 어둔 밤에 빛이 나도다.

낮(晝)이 그를 버리매 하나님께서

밤을 차지하고 기다리시니

등이란 등에는 불이 켜졌고

꽃이란 꽃에는 이슬이 매쳤네.

고개를 숙이고 잠잠할 적에

두고 떠난 정다운 집 가으로서

바람 곁에 통곡하는 소리 들리네.

그러나 별들은 그를 향하여

영원한 사랑의 노래 부르니

괴롭고 부끄러워 낯붉히도다.

고요한 동방의 문 열리며

오라고 부르는 소리 들리니

만날 일 생각하매 마음이 조려

어둡던 그 가슴이 자조 뛰도다.

 

당시 최남선이 발간하던 <청춘>에 실려 있는 번역시. 누구의 번역인지 확실치 않고,

또한 원래는 이 시가 위에서처럼 연 구분이 되고 율격이 있는 정형시가 아니라 그냥

산문체로 쓰여진 시라는 사실을 원문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시 하단에 최남선의 요청

으로 쓰여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는데, 이것은 최남선이 발행하던 잡지 <청춘>에

실렸기 때문에 그렇게 적었을 개연성이 높다. 그런데 이 시는 당시 일본 유학생 신분

이던 한 동아일보 창간 멤버가 1916년 타고르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일본학생들과

함께 타고르를 만나 시 한 편 써줄 것을 부탁했던 모양이다. 위 번역시는 옛 문체로

쓰여져 이해하기가 까다로운데, 이후 누군가가 원문 형식 그대로 산문체로 이해하기

쉽게 번역한 게 있어 올려 본다.

 

The Song of Defeated(패자의 노래)

My Master has asked of me to stand at the roadside of retreat and sing the song of

the defeated. For she is the bride whom he woos in secret.

She has put on the dark veil, hiding her face from the crowd, the jewel glowing in

her breast in the dark. She is forsaken of the day, and God's night is waiting for her

with its lamps lighted and flowers wet with dew. She is silent with her eyes downcast;

she has left her home behind her, from where come the wailing in the wind. But the stars

are singing the love song of the eternal to her whose face is sweet with shame and

suffering. The door has been opened in lovely chamber, the call has come;

And the heart of the darkness throbs with the awe of expectant tryst.

 

임께서 내게 피난의 길가에 서서 패배자의 노래를 부르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그녀는

임이 비밀리에 구혼하는 신부입니다. 그녀는 검은 면사포를 쓰고 사람들로부터 얼굴을

가리고, 그녀 가슴에 꽂힌 보석은 어둠 속에서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녀는 대낮에 버림

받고 불 켜진 램프와 이슬 젖은 꽃을 들고 있는 성스러운 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녀는 눈을 내리뜨고 고요히 침묵 속에 머무릅니다; 그녀의 고향에선 바람 따라 울부

짖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러나 별들은 그녀에게 영원한 사랑의 노래를 들려주고 그녀의

얼굴은 부끄러움과 고달픔으로 상기되어 있습니다. 랑이 넘치는 방의 문이 열리고 임께서

부르시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둠의 심장이 이제 곧 다가올 임과의 만날 약속에 경외심에

떨려 두근거립니다.

 

'어둠' 식민 지배 하의 한국이고, 임은 '해방'을 뜻한다. 또한 아름답고 신비에 가득한

동양적 여인으로 그려진'신부'는 바로 한국인으로, 타고르는 이렇게 한국의 해방을

열렬하게 갈망하는 시를 써서 진학문이라는 유학생에게 주었고, 시는 이듬해인 1917년

<청춘>지에 실리게 된다. 1929년 '동방의 등불'이 쓰여진 경위 또한 이와 비슷하다.

타고르가 1929년 캐나다 방문길에 잠깐 일본에 세 번째 들렀을 때, 당시 <동아일보>

도쿄 지국장 이태로의 부탁을 받고 쓰여졌다고 한다. 물론 여기에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이다. 어떻게 타고르 같은 대문호가 잘 알지도 못하는 약소국 코리아의

한 유학생에게 선뜻 즉흥시를 써줄 수 있었겠느냐는 것. 1929년 3월 28일에 쓰여졌다는

이 시는 당시 편집국장이던 주요한의 번역으로 4월 2일자 <동아일보>에 실렸다.

원래는 시 제목은 없었으나 나중에 제목을 붙이고 새로 번역된 시가 널리 보급되었다.

 

In the golden age of Asia

Korea was one of its lamp - bearers

And that lamp is waiting to be lighted once again

For the illumination in the East.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그 등불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그런데 타고르가 쓴 것은 정작 위 네 줄 뿐이었는데, 나중에 기탄잘리의 35번째 시를

뒤에 붙여 잘못 전해지는 경우가 왕왕 있다. 혼용되는 기탄잘리 35번째 시를 그대로

인용해 보면,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들인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는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 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름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 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 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천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이여 깨어 나소서!

 

노벨상 수상작인 기탄잘리를 쓸 무렵과 시기적으로 가까운 때에 쓰여진 '패자의 노래'가

훨씬 더 시적이며, 타고르의 문체와 사상이 잘 드러나 있는데다 내용 또한 기탄잘리의

한 대목처럼 고도의 상징성을 띄고 있다. <동방의 등불>이 간단한 메시지의 전달 형식

이라면 <패자의 노래>는 완벽한 한 편의 시로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겨 있다.

타고르가 한국에 대해 갖고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는 사실 의문이다. 그가 세 번

씩이나 일본을 들렀으면서도 '방의 등불'이자 '조용한 아침의 나라'엔 그렇다면 왜

한 번도 들를 용기를 갖질 못했던 것일까...여기에 바로 당시 동아일보의 '애국장사'

판촉 정책이 끼어든 게 아닌가 하는 논란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