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바로 읽기

세계 유대인과 시오니즘

코알라 아빠 2019. 3. 6. 15:59

(이 글은 이스라엘 대사관 홈페이지 및 몇몇 레포트를 참고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1인당 GDP가 약 18,000달러 수준으로

중동 국가들 중에서는 1위이며 우리나라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스라엘은 자국의 원자재 부족, 비교적 넓지 않은 농경지 등의 이유로 인해

고부가가치 산업과 공업의 산업 비중이 높은데,

국민들은 상업 및 금융업 약 40%, 서비스업이 약 30%, 공업이 20%,

건설업과 통신업이 각각 5%, 농업이 1% 정도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스라엘은 국내에 원자재 생산량이 낮아

우리나라 같이 과학적 창조력과 기술 혁신 등에 주력하여

전자 의료 기기, 통신,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화학,

농업 공학, 다이아몬드 세공 등의 공업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으며

이스라엘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합니다.

또한 36만여 명의 공업 종사자들 중 약 14%가 고학력자로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수준) 연간 약 500억 달러에 이르는

생산력을 가지고 있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수출을 하며,

막대한 벤처 캐피탈 펀드와 국가의 적극적인 투자로 인한

정보 통신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의 연구 개발 수준과

공업 성장률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하지만 세계 20위권의 GDP를 가지고 있지만 빈부의 격차가 심하고,

언제나 팔레스타인을 비롯한 주변 아랍권 국가들과의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어

경제 상황이 그다지 낙관적인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2000년도에 있었던 중동 사태(팔레스타인과의 유혈 충돌)를 계기로

이스라엘 내의 해외에서의 투자 자본이 많이 빠져나가고,

정치·경제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전쟁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고 있어서

앞날을 불투명하게 하는 것도 이스라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이스라엘의 농업 생활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게 키부츠입니다.

키부츠는 집단농장이라는 뜻으로 집단으로 생산하고 분배하는

일종의 공산주의 사회문화의 잔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그룹에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2000명 정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스라엘 내에 약 300개 정도의 키부츠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키부츠는 국가가 관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산업 관리가 어렵고

점차 확산되는 자유무역과 자본주의의 때문에 그다지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스라엘 국민들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키부츠로 워킹 할러데이를 가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요즘에는 잘 안 가지만...)

 

...더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에 민족의식을 가지고 있나요?

 

그렇습니다.

원래 유대인들은 B.C. 11세기 경 다윗 왕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나

B.C. 1세기 경에 로마제국에 의해 국가가 와해되고 말아,

그로부터 유대인들은 무려 2,000여년 간을 전세계에서 떠돌이 생활을 하며

많은 핍박과 설움을 받으며 살게 됩니다.

오랫동안 박해를 받으며 살던 유대인들에게 19세기 경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은 땅인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 나라를 세워야한다고 믿는

이른바 시오니즘(Zionism)이라는 것이 싹트게 됩니다.

그러던 중 제1차 세계대전이 터졌는데,

팔레스타인 땅을 작전 지역으로 삼고 있던

영국은 유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먄서 전쟁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전쟁이 끝난 후

팔레스타인 땅에 그들의 나라를 세우는 것을 허락하기로 합니다.

(이 때 팔레스타인은 영국의 군정 하에 놓여 있었음.)

그리고 약속대로 종전 후 유대인들은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으로 불러 모아 나라를 세우려는데,

이 와중에 기존에 팔레스타인에서 살던 아랍인들이 (당연히)

유대인들과 영국에 대한 심한 반발을 일으키게 되고

그 지역의 유대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 간에 큰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한편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이 있는 영국은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이 땅에 서로 살 곳을 나누어 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

이번엔 유대인들이 이 땅은 하나님이 약속해 준 자신들의 땅이며

이 땅에서 팔레스타인들을 모조리 몰아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오히려 반대를 하고 나섭니다.

결국 골머리가 난 영국은 이 사건을 UN에 떠맡기게 되고

UN은 팔레이스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땅 일부에 유대인 국가의 건국을 허가,

유대인들은 상대적으로 약소했던 팔레스타인들의 반대를 힘으로 저지하고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을 건국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주변 아랍국으로부터의 침공을 받아

네 차례에 걸친 중동 전쟁을 치루게 되나

모두 크게 승리함으로써 당당히 자신들의 입지를 세울 수 있게 된 겁니다.

 

이런 역사적 과정에서도 볼 때

유대인들은 이스라엘이라는 자신들의 나라에 대해

상당한 애착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음 질문의 답변에서도 말씀을 드리겠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유대인이라는 종교적인 명칭보다

이스라엘인이라는 국가적 명칭을 더 좋아한다는 것에서도

이스라엘에 대한 국가적 자긍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겠죠.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을 유대인이라고 불러요?

 

현재 이스라엘은 전체의 약 80%의 유대인과 

나머지 20%의 아랍인, 소수의 집시족 등이 있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사람들을 전부 유대인이라고 부르는 건 옳지 않겠죠.

게다가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인이라고 불리우기를 더 좋아하지

유대인이라고 불리우는 것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대인들이 이 세계를 장악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요?

 

세계 지배를 위해 필요한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세계의 에너지(석유)시장 지배

 (2) 세계 식량시장의 지배

 (3) 세계 금융시장의 지배

 (4) 세계의 정보 통신의 발신원과 정보 통신망의 지배

 (5) 세계 최대의 정치력과 군사력을 가진 국가의 지배

...이미 유대인들은 석유, 곡물, 금융, 정보 통신망, 미국 정부에서

막대한 자본 지배력을 가지고 있고 따라서 이들은

세계를 지배하는 민족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세계의 석유 사업 회사들 중에 규모와 영향력이 큰

몇몇 국제적 석유 회사를 오일 메이저(Oil Majors)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옛날부터 유대계 재벌들에 의해 운영되어 왔습니다.

존 D.록펠러가 세운 스탠다드 오일(Standard Oil)의 후신인

엑슨 모빌(Exxon Mobil)은 세계 최고의 자산 규모를 가진 에너지 기업이고,

쉐브런-텍사코(Chevron-Texaco) 역시 유대인인 록펠러가와 노리스가의 관여 하에,

로얄 더치-쉘(Royal Dutch-Shell)은 로스차일드가가 깊숙이 관여하고 있으며

또 국책회사인 BP(British Petroleum)도 유대 자본의 큰 영향 하에 있습니다.

이들 네 기업은 4대 오일 메이저, 또는 Four Sisters라고 불리우며

세계 석유 시장을 주도하고 보이지 않게 유가를 변동시키는 등의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일 메이저와 같이 국제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식량 자원의

교량적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 곡물 유통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몇 개의 기업이 있는데 이들을 곡물 메이저라고 합니다.

이들은 주로 세계 각지의 농산물 생산지나 선물 거래소 등에서

싼 가격에 농산물을 매입, 정부나 기업 등에 비싼 가격에 팔면서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정치계와 깊숙히 관계하고 인공위성 등의 첨단 장비를 이용하여

국내외에 거미줄 같은 정보망을 통해 돈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뛰어듭니다.

그러면서도 매우 폐쇄적인 기업 활동으로

수익과 거래 내역은 거의 확실히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곡물을 취급하는 회사는 매우 많이 있지만

통상적으로 미국의 카길(Cargill)과 ADM(Archer Daniel Midland),

프랑스의 루이 드레퓌스(Louis Dreyfus), 브라질의 벙기(Bunge),

스위스의 가낙(Garnac) 이 5개 회사를 미국-유럽의 5대 곡물 메이저라 칭하는데

세계 곡물 교역량의 80%이상을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유통 지배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중 스코틀랜드 계 자본인 미국의 카길을 제외하고는

모두 유대계 자본의 회사라는 점이며 이 밖의 곡물 유통 기업의

대부분은 창업주가 유대인이라는 점입니다.

과거 유대인들은 유럽 사회에서 공직자나 군인으로 출세할 수도 없었고

농지를 소유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신분에 별다른 제한이 없는

이런 상업 쪽으로 많이 진출해 성공하게 된 것이지요.

또 지난 2,000년간 나라없는 민족의 설움과 함께 갖은 민족적, 종교적 고난을 겪으면서

지식과 돈에 대하여 남보다 뛰어난 집착을 가지게 된 것이

유대인들의 상업적 성공의 이유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들은 중세 크리스트교도인들이 금기시하던 돈 놀이, 징세,

재산 관리, 유통업 등의 일을 하며 유럽인들의 박해와 멸시를 받으면서도

지식을 쌓으며 돈을 버는 것만이 이들의 생존과 민족의 유지라는 절대적 이유였던 탓에

남들보다 더욱 악착같이 생활하였고 그것이 오늘날 다른 민족들에 비해

유대인들이 특출난 재능을 보이게 된 이유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유대인들은 전세계적으로 퍼져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고

서로 간의 정보 교환과 협력 등을 통해 금융, 경제, 정보통신, 정치,

학술, 문화예술 등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렇게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은 주로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인데 이들은 진짜 유대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혈통적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은 원래 북동 유럽 터키계 카자르인들이지요.

이들은 8세기 경 민족의 안전을 이유로 (자세한 건 생략) 종교를 유대교를

선택하게 되고 스스로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자처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중에 이들은 탈무드를 읽으면서 (탈무드는 이들이 성서보다 더 중요시 함.)

탈무드적 인간이 되어 뛰어난 정치적, 상업적 능력을 발휘,

세계를 지배하는 힘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학살과 회복이 성경 이사야서와 에스겔서에 정확하게 예언되어있다는데

이것이 실제로 모두다 이루어졌나요?

 

이건 잘 모르겠네요.

성서야 해석하기 나름인지라,

어쨌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예수를 죽임으로서 얻는 2,000년의 고난과

이스라엘의 건국이 모두 성서대로 이루어진 일이라고 하더군요.

 

 

이스라엘의 주요 산업을 써주세요.

 

이스라엘의 주요 산업은 첫 번째 질문의 답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공업과 첨단 과학이 중요하고, 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 생략)

농업은 건국 초기에 부족한 농경지와 농업 용수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오랫동안의 노력에 의한 많은 농경지 확보와

혁신적이고 정교한 농업 기술의 개발로 자급자족의 수준은 되고 있으며

꽃과 과일 및 채소 등을 수출합니다.

 

국가 수입액의 약 7%를 차지하는 관광수입은 이스라엘의 중요한 산업 중의 하나로서

2000년에는 약 38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 수입을 올렸습니다.

온화한 날씨에 지중해, 홍해, 사해, 갈릴리 호수와

고고학적이고 종교적인 유적, 유물 등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투자되는 산업이기도 합니다.

 

 

유대인들이 세계활동에 미치는 영향이나 미국에서 미치는 영향

또 어떤 경제활동을 하는지..

 

미국은 제 2의 가나안 땅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약 600만 명 / 전세계의 유대인 약 1,300만 명)

이들은 1900년대 초반,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직후에 유럽의 수많은 유대인들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고 그곳에서도 역시 탁월한 상업적 능력을 발휘,

많은 자본을 쌓고 미국의 자본주의를 발달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현재 미국의 거대한 독점 자본가 상위 50개 그룹 중 21개,

그 중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하고 있는 록펠러, 모건, 듀퐁, 멜론, 시티코프도

모두 유대계 자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밖에 미국 내 유명한 경제 인사들로는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웠던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샌포드 웨일 시티그룹 회장,

모린스 그린버그 AIG 회장,리처드 풀스 리먼 브러더스 공동회장,

헨리 폴슨 골드만 삭스 회장, 헤지펀드의 대부 조지 소로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등도 모두 유대인입니다.

경제학자로는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대 교수,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와

조지프 스티글리츠, 폴 새뮤얼슨, 밀턴 프리드먼, 게리 베커 등이 유대인이며,

또 금융 쪽에서는 체이스 맨해튼, JP 모건, 뱅크 아메리카 등의 경영권을

유대계 자본이 장악하고 있고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타임 같은

유명 언론 매체들도 유대인에 의해 설립, 운영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유대인의 인구 비율은 2% 밖에 안 되지만

이들이 장악하고 있는 자본은 무려 40%에 이르고 있으니
미국에서의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힘은 어마어마한 것이지요.

이러니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성공하려면

미국 내 유대인들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미국의 대통령들도 모두 선거 때 유대인들의 적극적인,

혹은 부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된 사람들입니다.

또 정치계에 몸을 담고 있는 유대인들도 많이 있는데

상원 의원 11명, 하원 의원 26명을 비롯 각종 행정 요직에서도

유대인들이 자리하고 있지요.

 

이렇게 막대한 자금력과 정보망을 가지고 있고

군사대국인 미국을 좌지우지하는 유대인들의 힘은 대단한 것입니다.

 

 

 

 

 

...부족한 지식으로 이곳저곳에서 짜깁기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쪽지 주세요.

 

 

 


P.S. 해외에 있는 유대인들이 자기 본국에 돈을 지원해 준다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그리고 지원해주는 돈이 얼마나 됩니까?

 

대표적인 친유대국가인 미국은 해마다 이스라엘에

약 30억 달러 정도의 돈을 원조해 줍니다. (군사원조 20억 달러, 경제원조 10억 달러)

표면적으로는 중동의 민주주의 평화 유지와

중동권 국가들에 대한 영향력 유지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 내 정치, 경제, 언론계에

모두 퍼져있는 유대인들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계의 주요 요직들을 적지 않은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고

경제계는 말할 것도 없으며,

뉴욕 타임스나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같은

권위있는 언론들마저 모두 유대인들의 직간접적인 운영 하에 있습니다.

또 AIPAC(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 위원회) 등을 비롯한

막강한 유대인 로비 단체들은 자신들의 의견을 거의 마음대로

미국의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을 정도이지요.

어느 샌가 모르게 이렇게 유대인들이 미국의 주요 권력들을

품에 안게 되면서 지금 미국은 완전히

유대인들의 손에 의해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또한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나 유대인들의 영향권 안에 있는

비유대인들조차 모두 유대인들을 옹호하고 있으니

미국 내에서 반(反)유대를 말하는 것은

'자신은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접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상황이 이러니 이스라엘 로비가 미국을 망친다는 말도 나오고 있지요.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샜군요.

어쨌든.미국은 이스라엘이 건국된 1948년 이후로부터 올해까지

매년 연평균 약 30억 달러라는 돈을 무상으로 지원해 주었습니다.

이건 이스라엘 국민 1인당 약 500달러에 이르는 금액이며

미국의 타국가 원조 비율 중에는 단연 으뜸입니다.

 

또 해외에 거주하는 거부(巨富) 유대인들 개인적으로도

이스라엘에 원조를 해주겠지만 그 내역과 금액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유대인 출신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헤즈볼라와 전쟁중이었던 이스라엘에 100만 달러라는 구호성금을

보내주는 일이 있기도 했지만, 미국같이 국가적 지원을 하는 것 말고

유대인들 사적으로 원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추측컨대 이들이 무작정 이스라엘에 돈을 보내는 건 아닐테고,

막대한 유대계 부호들끼리 일종의 유대인 자선단체 같은 걸 설립해서

전쟁같은 것이 일어나면 무기나 구호물자 등을 보내주는 것이겠죠.

 

 

 

 

 P.S, 2. 유명한 유대인들

 

퍽 많이 있지요.

 

우선 학계 / 예술계에서는,

고전 물리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이,

고전 물리학의 완성자 아이작 뉴턴,

그리고 이들의 오류를 바로잡은 천재 과학자 앨버트 아인슈타인,

원자폭탄의 개발에 원조적 역할을 한 존 로버트 오펜하이머,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 프란츠 카프카,

유물론의 주창자 베네딕트 드 스피노자,

'논리철학론'의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 노암 촘스키,

'소유냐 존재냐'의 에리히 프롬,

'제 3의 물결'의 앨빈 토플러,

경제학의 왕자 폴 사무엘슨,

'동물기'의 어니스트 시튼,

고전주의 낭만파 음악의 대가 펠릭스 멘델스존,

피아노의 시인 프레드릭 쇼팽,

독일의 낭만파 음악가 리하르트 바그너,

'몽마르트의 처녀'의 아마데오 모딜리아니,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유명한 영화감독인 스티븐 스필버그,

희극의 마법사 찰리 채플린,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유명 지휘자였던 레너드 번스타인

20세기 마지막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등이 모두 유대인입니다.

.

 

그리고 경제 / 언론 / 정치계에서는,

유럽 금융계의 신화적인 존재인 로스차일드가(家)와

미국 최고의 석유왕이었던 존 D. 록펠러는 대표적 유대인 재벌들이고,

마이크로 소프트의 회장 빌 게이츠와

현 CEO인 스티브 발머도 유대인의 피를 이어 받았습니다.

(참고로 마이크로 소프트 직원의 10~15%는 유대계라고 하네요.)

또 경제 대통령 앨런 그린스펀,

20세기 최고의 펀드 매니저 조지 소로스,

선박왕 아리스토틀 소크라테스 오나시스,

또 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

로이터 통신의 창시자 프라이허 폰 로이터,

스타벅스 회장 하워드 슐츠,

전 미국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러시아의 혁명가였던 니콜라이 레닌과 레온 트로츠키,

서독의 초대 총리였던 콘라트 아데나워,

미국의 유명한 정치가였던 헨리 키신저,

현 미국 부통령인 딕 체니 등도 모두 유대인의 혈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P.S. 3. 아슈케나지 유대인에 대해...

 

원래 유대인들은 백인종 셈족 계열로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살다가 BC 2000년 경

팔레스타인 지방으로 옮겨와 살던 민족이었습니다.

하지만 BC 1세기 경부터 중동으로 세력을 뻗어온 로마제국에 의해

이스라엘인들은 나라를 잃고 세계 각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됩니다.

한편 AD 8세기 경, 지금의 남부 러시아의 카자르 지방에는

아리안족의 후예인 터키계 카자르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이 즈음 이 카자르 왕국은 비잔틴 제국과 아랍 민족으로부터

종교 선택의 압력을 받던 중, 이도저도 아닌 유대교를 선택하게 되고

(이 때 카자르 왕국에도 이미 소수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음.)

그로부터 카자르인들은 유대인에 동화되어 살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들을 정통 유대계인 세파르디 유대인이 아닌

아슈케나지 유대인이라 부르게 된 거죠.

사실 이들 민족에 대한 과거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원래 옛날부터 유럽 각지에 퍼져있던 유대인들이 유럽 국가들의 핍박으로

동유럽 지역에 모여지게 된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전혀 유대인들에 상관없는 민족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게다가 원래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을 유랑으로 살았던 민족인지라

혈통이라는 게 의미가 없을 만큼 다양한 민족의 피가 섞였기 때문에

오늘날 유대인이라는 말도 유대교를 믿는 민족이라는 종교적 표현일 뿐

어떤 혈통적인 표현이 아니고,

세파르디나 오리엔탈, 아슈케나지 유대인이라는 구분도    

역사적으로 그들이 오래 거주하고 있었던 지역적 구분입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유대인 중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의

사회적,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특히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아이큐는 다른 민족들보다 평균 10~15가량이 높다고 하며

다른 유대인들과 달리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근친혼을 해서 다른 민족들의 피가

많이 섞이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