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 뮤지컬

뮤지컬: 레 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와 광화문 광장

코알라 아빠 2016. 11. 25. 17:58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들"

 

'시민과 함께하는 뮤지컬 배우들', 5차 촛불집회서 '민중의 노래' 등 공연

 

<뮤지컬 배우들의 레미제라블 중 "민중의 노래" 열창 장면......모골이 송연해질 정도로 딱 들어맞는 명곡!!

 

https://www.youtube.com/watch?v=2dFrjhAtbvw&feature=player_embedded

자막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dv6vQuV78eg&feature=player_embedded

"울지 말아요 자꾸 울면 내 몸이 마르지 않아요" 시함뮤가 부른 '나 여기 있어요'|5차 촛불집회|by 꿀빵    

 

 

[JTBC 디지털뉴스룸] 광화문 중앙무대 라이브

 


 

https://www.youtube.com/watch?v=vzzolQgE04k&feature=player_detailpage

뉴스타파 8시간 생중계

 

https://www.youtube.com/watch?v=HBtUmqiZ-aM&feature=player_detailpage

[광화문 국정농단 퇴진촉구 촛불집회] 양희은 풀영상 "아침이슬""행복의 나라로""상록수"

https://www.youtube.com/watch?v=lZ4J7UITdE4&feature=player_detailpage

안치환 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27Az-Zu-Yjw&feature=player_detailpage

11.19 전인권 밴드 풀영상 



Les Miserables 레미제라블 10주년 기념 공연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4대 뮤지컬에 속하는 [레 미제라블]은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토대로 만든 작품이다. 제목인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은 ‘불쌍한

사람들’이란 의미이다. 우리에게는 '장 발장'의 이야기로 더 유명한 바로 그 내용이다.

1985년 런던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현재 런던에서 최장기 뮤지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0년대 런던에서 만들어진 대형 뮤지컬들은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면서 시장을 넓혔다.


https://youtu.be/C3UShVhBNLs


Les Miserables 2012 Movie Soundtrack!

https://youtu.be/dlLmc5gHM8c

 

날마다 신화를 쓰는 작품

[레 미제라블]은 현재 런던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유지하고 있지만 작품 개발은 프랑스에서 시작됐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작품으로 프랑스 혁명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작사가 알랭 부브릴과 작곡가 미셸 쇤베르크가 모두 프랑스인인 만큼 프랑스에서 첫 공연을 올린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레 미제라블]을 오늘날의 대중적인 엔터테인먼트 상품으로 만든

것은 프랑스가 아닌 영국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이었다.

작사가 알랑 부브릴은 런던 뮤지컬 [올리버]을 보고 [레 미제라블]을 뮤지컬로 만들 계획을 세운다. 그는

작곡가 미셸 쇤베르크와 합심하여 콘셉트 앨범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1980년 프랑스의 대형 체육관에서

공연을 올려 세 달 간 100회 공연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 앨범은 당시 [캣츠]로 성공을 맛보고 있던

카메론 매킨토시에게 전해졌고, 그는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와 합심하여 이 뮤지컬 작품을 제작했다.

이 회사는 '인도와도 바꾸지 않겠다'는 영국 문화의 자존심 셰익스피어의 이름을 내건 단체였다. 상업

프로덕션과 손을 잡고 상업적인 뮤지컬을 만드는 작업이 썩 내키는 일이 아니었지만 당시 경기 침체로

공연계 지원금도 줄어들면서 이 컴퍼니 역시 자구책이 필요했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예술 감독인

트레버 넌이 연출을 맡고 그의 파트너인 존 내피어가 무대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25주년 기념 공연의 무대를 맡은 맷 캔리의 상징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무대는 복잡한 시공간을 신속하게 넘나들게 했다. - Photo by Catherine Ashmore 

 

[레 미제라블]을 뮤지컬로 제작하는 것은 평탄치 않은 작업이었다. 젊은 나이에 예술 감독직에 오를

정도로 천재성을 인정받는 트레버 넌이었지만 뮤지컬 제작 경험이 부족했고, 원작의 대하 서사시를 무대

공간에 풀어놓는 작업이 녹록치 않았다. 트레버 넌은 극본을 문학적으로 압축시켜 다듬고, 대하 서사의

스토리에서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나도록 인물들의 성격을 명확히 구축했다. 또한 존 내피어의 상징적

이면서도 효율적인 무대는 복잡한 시간과 공간을 간단한 세트로 신속하게 넘나들게 했다. 특히 혁명군과

정부군이 대립하는 바리케이드 장면은 회전 무대를 통해 전쟁의 긴박감과 혁명군의 죽음을 장엄하게 연출

해냈다. 당시 만들어진 여타 대형 뮤지컬들에 비해 단출한 무대이지만 [레 미제라블]의 무대가 결코 뒤지지

않은 특출난 아이디어로 상징적인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 1985년 바비칸 센터에서 초연된 이 작품에 대해

평단의 부정적 평가와는 달리 관객들의 반응은 엄청났다. 수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으로 몰려들었고, 그해

12월 무대를 팰리스 시어터로 옮겨 2004년 4월까지 무려 20여 년간 공연하였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관객이 서서히 줄어들면서 종영 소문이 나돌더니, 1987년 브로드웨이로 건너갔던

프로덕션이 16년간 6,680회 공연을 끝으로 2003년 막을 내렸다. 이에 웨스트 엔드에서도 2004년 공연을

종영하려고 했으나,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이 다시 공연장을 찾으면서 종영 계획을 접고 공연이 부활했다.

2004년부터 [캣츠]가 공연됐던 퀸즈 시어터로 자리를 옮겨 지금까지도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0년 1월

런던 공연만 무려 1만 회를 기록하는 엄청난 성과를 거둔다. 웨스트엔드에서 최장기 공연하는 이 뮤지컬은

지금도 연일 갱신되고 있다.

캐릭터만큼 다양한 아리아

[레 미제라블]은 문학적으로는 매력적일지 몰라도 극적으로는 사실 그리 좋은 소재가 아니다. 너무나 긴

시간대를 다루고 있어 쫓고 쫓기는 장 발장과 자베르 사이의 갈등이 응집력에 있어 다른 작품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극성보다는 서사성이 짙어서 문학이나 영화로 표현하기에 더 적합한 스토리이다. 그럼에도

이 난해한 소재로 세계적인 명작 뮤지컬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문학성을 잘 살린 가사와 아름다운 음악,

그리고 빛나는 캐릭터 때문이다.

 

 

[레 미제라블]에서는 비중이 낮은 조역들에게도 잊지 못할 아리아를 선사해주어 캐릭터들을 빛나게 했다. - Photo by Michael Le Poer Trench

 

미셸 쇤베르크의 클래식한 음악은 캐릭터의 고민과 성격을 잘 반영하고 있다. 장 발장과 자베르 두 인물의

비중이 아무래도 높지만 팡틴느나 에포닌, 마리우스 등 준 주역들은 물론 학생 혁명군의 리더 앙졸라 등

비교적 비중이 낮은 조역들에게도 잊지 못할 아리아를 선사해주어 그 캐릭터들을 빛나게 했다. 앙졸라와

마리우스 및 학생 혁명군들이 부르는 ‘Red And Black’은 앙졸라의 솔로 아리아는 아니지만 그의 열정과

패기를 돋보이게 한다. 탈옥 이후 선행을 베풀고 사는 장 발장과, 사람은 변하지 않는 신념으로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는 냉철한 경감 자베르의 대립 이외에도 다양한 갈등들이 분산되어 전개된다.

팡틴느는 하층민을 대표하는 인물로 어린 딸을 양육하기에 너무나도 고단한 삶을 통해 계층적인 갈등을

드러낸다. 계층 간 대립 이외에도 에포닌과 마리우스, 코제트 사이에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도 끼어든다.

이들의 삼각관계는 사랑을 이루는 마리우스와 코제트보다 짝사랑을 꿈꾸는 에포닌의 캐릭터가 강조된다.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On My Own’이나 마리우스의 품에서 죽어가며 부르는 ‘A Little Fall of Rain’은

에포닌이란 캐릭터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실제 스토리로 보았을 때 에포닌의 비중은 코제트보다

훨씬 작지만, 뮤지컬에서 에포닌은 관객들로부터 여주인공이 받을 만큼의 사랑을 받는다. 팡틴느가 딸에

대한 사랑을 담아 부르는 ‘I Dream a Dream’이나 작품 내내 감초 같은 역할을 하는 떼아르디에 부부의

코믹한 노래까지 다양한 음악들이 캐릭터들을 명확하게 부각시키면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다양한 버전의 [레 미제라블]

뮤지컬 [레 미제라블]은 전세계 42개국 308개 도시에서 21개국어로 공연되었다. - Photo by Catherine Ashmore

[레 미제라블]이 이룬 성과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27년째 영국에서 공연하고 있고, 1만여 회에

달하는 연속 공연 기록을 세웠으며, 전 세계 42개국 308개 도시에서 21개국어로 공연되었다. 그러나 아직

까지 21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90년대에 몇 차례 [레 미제라블]의 한국어 공연이 시도되었지만

정식 라이선스를 지불한 공연은 아니어서 1995년 [레 미제라블] 10주년 콘서트에서 전 세계의 장 발장이

커튼콜 무대에서 ‘One Day More’를 부를 때 한국의 장발장은 그 무대에 서지 못했다.

 

25주년이던 2010년에는 런던에서 [레 미제라블]의 세 개의 프로덕션이 올라갔다. 원래 퀸즈 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었고, 25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투어 팀이 결성되었다. 2009년 12월부터 런던 전역에서

순회하다가 2010년 10월 [레 미제라블]이 처음으로 공연되었던 바비칸 센터로 돌아와 3주간 공연했다.

이 25주년 투어 버전은 원작 창작자 트레버 넌과 존 내피어의 바통을 이어받은 로렌스 코너와 맷 캔리가

맡았다. 맷 캔리는 회전 무대 대신 나무 소재의 세트들과 프로젝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볼거리 면에

좀 더 치중한 무대를 꾸몄다. 2010년, 1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콘서트장에서 기념 콘서트를

벌였다. 여기선 장 발장역을 맡았던 오페라 가수 알피 보가 장 발장 역에 출연했고, 2006년 브로드웨이

리바이벌 공연에서 팡틴느를 맡았던 리아 살롱가가 팡틴느를 연기했다. [미스 사이공] 초연 킹이었던

리아 살롱가는 브로드웨이에서 에포닌 역으로 출연하였고 1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에포닌의 노래를

불렀다. 10여 년이 지나 팡틴느로 돌아온 것. 마리우스 역에는 아이돌 그룹 출신 닉 조나스가 출연해

젋은 팬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25주년 기념 공연때도 마찬가지로 공연 실황을 DVD로 제작하였다.

 

[레 미제라블]의 25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투어 팀이 결성되기도 하였다. - Photo by Michael Le Poer Trench

 

[레 미제라블]은 여러 차례 다양한 버전으로 영화로 제작되었다. 2012년 영국의 유명 영화사인

워킹 타이틀사와 매킨토시 프로덕션이 손을 잡고 뮤지컬 버전을 영화로 만들었다. 장 발장 역은

영화 배우이면서 뛰어난 뮤지컬 배우이기도 한 휴 잭맨이, 자베르役에는 러셀 크로우가, 팡틴느

역에는 앤 해서웨이가, 악독한 떼아르디에 부인 역은 헬레나 본햄 카터가 캐스팅되어 이미 관심을

높이고 있다. 장 발장에게 은촛대까지 주는 신부 역에는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초연 무대에서

장 발장 역으로 출연했던 콤 윌킨스가 출연해 원조 팬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공연 내역
1985년 9월 30일 런던 바비칸 센터
1987년 3월 12일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

수상 내역
1985년 올리비에 어워즈 여우주연상 수상
1987년 토니상 10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8개 부문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남녀 조연상, 연출상,

무대디자인상, 조명디자인상) 수상
1987년 드라마 데스크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되어 5개 부문 (작품상, 남우조연상, 오케스트라상,

음악상, 무대디자인상) 수상

창작자
작곡 : 클로드 미셸 쇤베르크

프랑스의 음반 프로듀서, 작곡자. 작사가 알랑 부브릴과 콤비로 만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로

세계적인 작곡가 반열에 오른다. 이후 [마틴 기어], [해적 여왕] 등을 만들었다.

작사 : 알랑 부브릴
작사가 작곡가 미셸 쇤베르크와 협업하여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그에게 명성을 안겨준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마틴 기어], [해적 여왕] 등은 모두 쇤베르크와 만든 작품이다.

연출 : 트레버 넌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과 내셔널 시어터의 예술 감독을 맡았고 그 공로로 2002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연출가로 활약했다. 대표작으로는 [캣츠], [마이 페어 레이디],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레 미제라블] 등이 있다.

무대 : 존 내피어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과 내셔널 시어터의 협력 디자이너로서 트레버 넌과 많은 작품을 함께 했다.

[니콜라스 니클비] [캣츠]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레 미제라블] [선셋 블러버드] 등으로 토니상

수상.

 

캐릭터 소개  


장발장

19년간 감옥살이 후 출옥한 장발장은 성당에서 도둑질을 하다 잡히지만 신부님의 배려로 새로운

사람이 된다. 작은 마을의 시장으로 있을 때 판틴느와의 인연으로 어린 코제트를 돌보며 살아간다.

자베르
원칙주의자인 경감.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죄수들은 결코 선인이 될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장발장을 끝까지 뒤쫓다가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는 순간 자살을 한다.

팡틴느
노동자였으나 실직한 후 어린 딸을 위해 창녀로 전락한다.

코제트
팡틴느의 딸로 떼아르디에 부부에게 허드렛일을 하며 양육되지만 후에 장발장이 그녀를 입양하여

숙녀로 키운다.

마리우스
코제트의 연인. 혁명과 사랑 사이에 갈등하면서 혁명에 참여한다. 총을 맞고 죽을 위험에 처한 그를

장발장이 구해준다.

에포닌
탐욕스런 떼아르디에 부부의 딸. 훗날 안타깝게도 마리우스를 짝사랑 한다. 마리우스를 돕기 위해

혁명군에게 정보를 전달하다 죽게 된다.

떼아르디에 부부
여관을 운영하는 탐욕스러운 부부. 팡틴느에게 많은 양육비를 받으면서 코제트를 하녀처럼 부린다.

극중 코믹적인 역할을 한다.

앙졸라
학생 혁명군의 대표이자 마리우스의 친구.

 

시놉시스


19년간 감옥에 있던 장발장은 가석방된다. 성당에 식사와 잠자리를 대접받지만 장발장은 은쟁반을

훔쳐 달아난다. 경찰에 잡히지만 주교의 관용으로 참회하고 새로운 삶을 산다. 한 마을의 시장에 된

장발장은 자신의 공장에서 일하다가 해고된 팡틴느를 알게 된다. 자신 때문에 해고된 팡틴느가 어린

딸의 양육을 위해 몸을 팔다 죽어간 것을 알게 되고 떼아르디에 부부에게 고생하고 있는 코제트를

양딸로 삼는다. 세월이 흘러 코제트는 훌륭한 숙녀로 성장, 대학생 마리우스는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당시 학생들은 혁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데 자신의 딸이 혁명군 대학생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안 장발장은 몰래 무리에 끼어든다. 한편 혁명군을 괴멸시키기 위해 혁명군 무리에 잠입했던

자베르는 결국 체포되지만 장발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사람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자베르는 자신의 신념이 무너지자 자살한다. 떼아르디에의 딸 에포닌은 숙녀가 된 코제트를

알아보고 그녀 주위를 맴도는 마리우스를 짝사랑한다. 에포닌은 마리우스를 돕다가 죽음을 맞는다.

혁명 당일 정부군의 매서운 공격으로 젊은 혁명군은 모두 죽고, 장발장은 상처 입은 마리우스를

데리고 하수구로 도망친다. 후에 떼아르디에 부부에 의해 그를 구한 것이 장발장임을 알게 되지만

장발장은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Romantic' -movies 2016 - Les Misérables (movie Full 영상)


 

<뮤지컬 넘버 리스트>

 

no.파트뮤지컬넘버
1Act IPrologue: Work Song
2Prologue: On Parole
3Prologue: Valjean Arrested, Valjean Forgiven
4Prologue: What Have I Done?
5At the End of the Day
6I Dreamed a Dream
7Lovely Ladies
8Fantine's Arrest
9'The Runaway Cart
10Who Am I? / The Trial
11Fantine's Death: Come to Me
12The Confrontation
13Castle on a Cloud
14Master of the House
15The Bargain / The Thénardier Waltz of Treachery
16Look Down
17The Robbery
18Javert's Intervention
19Stars
20Errand
21ABC Cafe/ Red and Black
22Do You Hear the People Sing?
23Rue Plumet In My Life
24A Heart Full of Love
25The Attack on the Rue Plumet
26One Day More
27Act IIAt the Barricade
28On My Own
29Building the Barricade
30Javert's Arrival
31Little People
32A Little Fall of Rain
33Night of Anguish
34The First Attack
35Drink with Me
36Bring Him Home
37Dawn of Anguish
38The Second Attack (Death of Gavroche)
39The Final Battle
40Dog Eats Dog (The Sewers)
41Soliloquy (Javert's Suicide)
42Turning
43Empty Chairs at Empty Tables
44Every Day
45Valjean's Confession
46Wedding Chorale
47Beggars at the Feast
48Valjean's Death
49Do You Hear The People Sing? (Reprise)

 

 

Look down, look down.

고개를 숙여

Don't look 'em in the eye.

눈을 보지마

Look down, look down.

고개를 숙여

You're here until you die.

너희는 여기서 죽을꺼야

 

Javert

Now prisoner 24601.

죄수 24601

Your time is up And your parole's begun.

너의 형기는 끝났다 너는 사람이 되었다

You know what that means.

무슨 뜻인 지 알겠지

 

Jean Valjean

 

Yes, it means I'm free.

, 나는 자유라는 거죠

 

Javert

 

No!

아니야

Follow to the letter your itinerary.

너는 지침을 따라야 해

This badge of shame you wear until you die.

이것은 너가 죽은때 까지 달아야 할 부끄러운 증표야

It warns that you're a dangerous man.

너가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경고하지

 

Jean Valjean

 

I stole a loaf of bread.

나는 빵한덩이리를 훔쳤을 뿐입니다.

My sisters child was close to death.

내 조카 들이 죽어가고

And we were starving...

우린 너무 배가 고팠어요

 

Javert

 

And you will starve again unless you learn the meaning ofthe law!

법의 의미를 배우지 못하면 늘 배고플수 밖에 없어

 

Jean Valjean

 

I've learnt the meaning of those nineteen years.

벌써 19년 동안 그 의미를 배웠습니다.

A slave of the law.

법의 노예 라는 것을

 

Javert

 

Five years for what you did.

5년은 너가 한 짓의 댓가야

The rest because you tried to run.

너가 도망치려고 했기 때문이지

Yes, 24601.

안그래 24601

 

Jean Valjean

 

My name is Jean Valjean!

내이름은 장발장입니다.

 

Javert

 

And I'm Javert!

난 자베르다

Do not forget my name.

내이름을 잊지 마라

Do not forget me,

나를 잊지마라

24601.

죄수 24601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고개를 숙여

You'll always be a slave.

너희는 언제나 노예 뿐이야

Look down, look down.

고개를 숙여라

You're standing in your grave.

여기가 너희의 무덤이다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Don't look 'em in the eye

그들과 눈을 맞추지 마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You're here until you die

죽을 때 까진 못 나가


죄수1 (Prisoner 1)

The sun is strong

햇빛은 뜨거워

It's hot as hell below

마치 지옥불 처럼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There's twenty years to go

20년이나 남았어


죄수2 (Prisoner 2)

I've done no wrong!

하지만 난 잘못한 게 없어!

Sweet Jesus hear my prayer!

예수님, 제 기도를 들어주십시오!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Sweet Jesus doesn't care

예수님는 신경쓰지 않아


죄수3 (Prisoner 3)

I know she'll wait,

그녀는 날 기다릴 거야

I know that she'll be true!

그녀는 한결같을 거야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They've all forgotten you

이미 모두 널 잊었어


죄수4 (Prisoner 4)

When I get free ya won't see me, here for dust!

석방되면 다신 날 이곳에서 볼 수 없을거야! (난 이곳에서 죽지 않아)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Don't look 'em in the eye

그들과 눈을 맞추지 마


죄수5 (Prisoner 5)

How long O Lord

오 주여, 언제까지

Before you let me die?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You'll always be a slave

넌 평생 노예로 살게 될거야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You're standing in your grave

넌 네 무덤위에 서 있어

 

자베르 (Javert)

Now bring me prisoner 24601

죄수 24601번을 내게 데려와

Your time is up

너의 형량이 끝났어

And your parole's begun

그리고 이제 너의 가석방이 시작되었지

You know what that means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있겠지?


쟝 발장 (Jean Valjean)

Yes, it means I'm free

그렇소, 이제 난 자유라는 뜻이죠 


자베르 (Javert)

No!

아니!

It means you get your yellow ticket-of-leave

가석방이 허가되었을 뿐이다

You are a thief

넌 도둑이야

 

쟝 발장 (Jean Valjean)

I stole a loaf of bread!

단지 빵 한 조각을 훔쳤을 뿐이오!

 

자베르 (Javert)

You robbed a house!

집도 털지 않았나!

 

쟝 발장 (Jean Valjean)

I broke a window pane!

창문 하나 깼을 뿐이오!

My sister's child was close to death

조카가 죽음의 문턱에 서 있었고

And we were starving!

우린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었소!

 

자베르 (Javert)

And you will starve again

그리고 자넨 또 굶주리겠지

Unless you learn the meaning of the law.

법의 의미를 배우지 않는 한


쟝 발장 (Jean Valjean)

I know the meaning of these 19 years

지난 19년간의 의미는 잘 알고있죠

A slave of the law

법의 노예로서

 

자베르 (Javert)

Five years for what you did

자네 죄의 댓가는 5년

The rest because you tried to run

나머지는 자네가 도망가려했기 때문이지

Yes 24601

그래, 24601

 

쟝 발장 (Jean Valjean)

My name is Jean Valjean!

내 이름은 쟝 발장이오!

 

자베르 (Javert)

And I am Javert

그리고 난 자베르

Do not forget my name

나의 이름을 잊지마

Do not forget me

나를 잊지마

24601

24601

 

죄수들 (Prisoners)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You will always be a slave

넌 평생 노예로 살게 될거야

Look down, look down

눈을 깔아, 눈을 깔아

You're standing in your grave.

 넌 네 무덤위에 서 있어

 

쟝 발장 (Jean Valjean)

Freedom is mine. The earth is still.

자유는 나의 것. 세상은 여전하군.

I feel the wind. I breathe again.

바람을 느끼고, 다시 숨을 쉴 수 있어.

And the sky clears, the world is waiting.

하늘은 맑고, 이 세상이 날 기다리네.

Drink from the pool. How clean the taste.

웅덩이의 물 맛은 어찌나 상쾌한가.

Never forget the years, the waste.

지난 세월들을 절대로 잊지 않으리, 낭비된 시간들.

Nor forgive them, for what they've done.

용서하지도 않으리, 그들이 한 짓.

They are the guilty, everyone.

그들은 죄인이야, 모두.

The day begins...

이렇게 하루가 시작되는군...

And now lets see

어디 한번 보자

What this new world will do for me!

이 새로운 세상이 내게 뭘 해줄지!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라는 제목의 곡은 중반부에 학생들이 부르는 곡과 후반부에 다같이 합창하는 곡, 두 곡이 있습니다. 보통 후자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Reprise)로 구분합니다.

2012년~2013년 한국어 초연 가사입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ENJOLRAS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COMBEFERRE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COURFEYRAC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STUDENTS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FEUILLY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저 순교의 피로써
조국을 물들여라!

STUDENTS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REPRISE)>

CHORUS
너는 듣고 있는가?
어둠 속 길 잃은 우리
어딘가 빛을 찾아 높이 오른 민중들 노래
세상 모든 절망들
꺼지지 않을 저 불꽃
어두운 밤을 끝내 태양처럼 뜨리

하늘 정원 가득 찬
자유로 살아가리다
총칼 모두 버려두고,
손을 잡고 걸으리
그 사슬에 벗어나 자유를 찾으리다!

우리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어딘가 저 너머 장벽 지나
오래 누릴 세상
너는 듣고 있는가?
저 멀리 울린 북소리
미래가 오는 소리
내일 오는 소리!

리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어딘가 저 너머 장벽 지나
오래 누릴 세상
너는 듣고 있는가?
저 멀리 울린 북소리
미래가 오는 소리
내일 오는 소리!

새로운 날!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모두 함께 싸우자 누가 나와 함께 하나
저 너머 장벽 지나서 오래 누릴 세상
자 우리와 싸우자 자유가 기다린다.

너는 듣고 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 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너의 생명 바쳐서 깃발 세워 전진하라
살아도 죽어서도 앞을 향해 전진하라
저 순교의 피로써 조국을 물들이라

너는 듣고있는가 분노한 민중의 노래
다시는 노예처럼 살 수 없다 외치는 소리
심장박동 요동쳐 북소리 되어 울릴 때
내일이 열려 밝은 아침이 오리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가

 

Singing the song of angry men

성난 이들의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It is the music of the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라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그대 가슴의 고동 소리가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북소리가 되어 울려 퍼질 때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면 새로이 시작될 삶이 있으리라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우리의 성전에 함께하겠는가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굳건히 나와 함께 설 이여

 

Beyond the barricade

바리케이드 너머에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그대가 그리던 세상이 있는가

 

 

Then join in the fight

그렇다면 이 싸움에 함께하자

 

That will give you the right to be free

그대에게 자유로울 권리를 주리니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가

 

Singing the song of angry men

성난 이들의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It is the music of the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라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그대 가슴의 고동 소리가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북소리가 되어 울려 퍼질 때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면 새로이 시작될 삶이 있으리라

 

 

Will you give all you can give

그대가 바칠 수 있는 모든 것을 바쳐서

 

So that our banner may advance

우리의 깃발이 전진하게 하겠는가

 

Some will fall and some will live

어떤 이는 죽고 어떤 이는 살겠지

 

Will you stand up and take your chance

그대는 일어서 기회를 잡겠는가

 

The blood of the martyrs

순교자들의 피가

 

Will water the meadows of France

프랑스의 들판을 적시리라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사람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는가

 

Singing the song of angry men

성난 이들의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It is the music of the people who will not be slaves again

다시는 노예가 되지 않을 사람들의 노래라네

 

When the beating of your heart

그대 가슴의 고동 소리가

 

Echoes the beating of the drums

북소리가 되어 울려 퍼질 때

 

There is a life about to start when tomorrow comes

내일이면 새로이 시작될 삶이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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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어휘 정리

 

slave: 노예

 

echo:  울림, 반향, 메아리

 

be about to: 막 ~하려 하다

 

crusade: 성전, 투쟁

 

barricade: 바리케이드

 

long: 간절히 바라다

 

right: 권리, 권한

 

banner: 깃발

 

advance: 전진하다, 진군하다

 

fall: 쓰러지다, 죽다

 

martyr: 순교자

 

water: 물을 주다, 적시다

 

meadow: 목초지

 


 


 

 

 

 

I dreamed a dream / 판틴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When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As they tear your hopes apart
As they turn your dreams to shame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And we will live our lives together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s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There was a time when men were kind
남자들이 친절하던 때가 있었어요
When their voices were soft
그들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And their words inviting
내 마음을 끄는 이야기를 하곤 했죠
There was a time when love was blind 
사랑이 전부이던 때가 있었어요
And the world was a song 
세상은 하나의 노래였고
And the song was exciting 
그 노래는 날 설레게 했죠
There was a time
그런 때가 있었어요
Then it all went wrong
그리고는 모든게 잘못되어 버렸네요
 
I dreamed a dream in time gone by
지나가 버린 옛날 나는 꿈을 꾸었어요
When hope was high and life worth living
그때는 희망이 가득하고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었죠
I dreamed that love would never die
사랑은 결코 죽지 않으리라 꿈꾸었고
I dreamed that God would be forgiving
신은 자비로울 거라고 꿈꾸었어요
 
Then I was young and unafraid 
그때 난 젊고 겁이 없었죠
And dreams were made and used and wasted
꿈을 만들고 써버리고 낭비했어요
There was no ransom to be paid
그래도 내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없었죠
No song unsung, no wine untasted
모든 노래를 부르고 모든 술을 마셨죠
 
But the tigers come at night
그렇지만 곤경은 한밤중에 찾아와요
With their voices soft as thunder
그 목소리는 천둥처럼 부드럽지만
As they tear your hope apart
당신의 희망을 갈갈이 찢어놓고
And they turn your dream to shame
당신의 꿈을 수치심으로 바꿔 버리죠
 He slept a summer by my side
그는 내 곁에서 여름을 보냈어요
He filled my days with endless wonder
나의 날들을 끝없는 놀라움으로 가득 채우고
He took my childhood in his stride   
나의 어린시절을 즐기고는
But he was gone when autumn came
가을이 오자 떠나가버렸어요
 
And still I dream he'll come to me
아직도 난 언젠가 그가 돌아올거라 꿈꾸어요
That we will live the years together  
우리가 앞으로 계속 함께 살거라고
But there are dreams that cannot be
그렇지만 이루어지지 않는 꿈도 있죠
And there are storms we cannot weather
헤쳐나갈 수 없는 폭풍도 있구요
 
I had a dream my life would be
지금 살고있는 지옥과는 다른 모습일 거라고
So different from this hell I'm living
지금 느끼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삶일 거라고
So different now from what it seemed
내 삶을 꿈꾸어 오곤 했었지만
Now life has killed the dream I dreamed
이제 삶은 내가 꿈꾸던 꿈을 죽여버렸네요


?(우리가 해어져서 어떻게 살 수 있지?)

 

장발장 : one day more.

 

마리우스& 코체트 : Tomorrow you'll be worlds away(내일이면 우리는 멀리 떨어지네)

And yet with you, my world has started!(그러나 당신과 함께 나의 세계가 시작되었네.)

에포닌 : one more day all on my own.(나 혼자만의 하루 더)

마리우스 & 코제트 : Will we ever meet again?(우리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에포닌 : one more day with him not caring.(그와 상관없는 하루 더)

마리우스&코제트 : I was born to be with you.(난 당신과 함께하기 위해 태어났어)

에포닌 : What a life I might have known.(내가 알던 삶이란)

마리우스&코제트 : And I swear I will be true!(그리고 난 진실하리라 맹세하리)

에포닌 : But he never saw me there!(하지만 그는 내가 거기 있는걸 보지 않았어)

엔욜라스 : one more day before the storm!(폭풍 전의 하루 더)

마리우스 : Do I follow where she goes?(그녀가 가는 곳으로 따라가야 하나?)

엔욜라스 : At the barricades of freedom.(자유의 벽에서)

마리우스 : Shall I join my brothers there?(그곳에서 나의 형제들과 같이해야 하나?)

엔욜라스 : When our ranks begin to form(우리의 계급들이 모이기 시작한때,)

마리우스 : Do I stay; and do I dare?(남아야 하나; 내가 감히)

엔욜라스 : Will you take your place with me?(나와 함께 너의 자리를 지키겠소?)

모든 등장인물 : The time is now, the day is here(지금이 바로 그 때, 여기가 바로 그 날)

 

장발장 : one day more!

 

자베르 : one more day to revolution,(혁명까지 하루 더)

We will nip it in the bud!(싹을 잘라버리리)

I will join these little schoolboys,(나는 이 학생들에게 숨어들어야지)

They will wet themselves with blood!(그들은 그들의 피로 젖겠네)

 

장발장 : one day more!

 

THENARDIER 부부

Watch 'em run amuck,(그들을 보라, 미쳐 날뛰어라)

Catch 'em as they fall,(그들이 쓰러질 때, 잡아라)

Never know your luck(당신의 행운을 모르는구나)

When there's a free for all,(공짜일 때,)

Here a little `dip'(여기서 조금 찍고)

There a little `touch'(저기서 조금 건드리고)

Most of them are goners(그들 대부분 가망이 없어)

So they won't miss much!(그래서 그들은 잃을 거 없지)

 

학생들 (2 그룹)

1: one day to a new beginning(새로운 시작으로 부터 하루 더)

2: Raise the flag of freedom high!(자유의 기를 높이 올려라)

1: Every man will be a king(모든 사람이 왕이 되리)

2: Every man will be a king(모든 사람이 왕이 되리)

1: There's a new world for the winning(승리의 새로운 세상이 있으리)

2: There's a new world to be won(새로운 세상을 얻으리)

 

모든 등장인물 :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가 들리는가?)

마리우스 : My place is here, I fight with you!(내가 있을 곳은 여기 나는 당신과 같이 싸우리)

 

장발장 : one day more!

 

마리우스&코제트 : I did not live until today.(오늘까지 난 산 것이 아니었네)

에포닌 : one more day all on my own!(나 혼자만의 하루 더)

마리우스&코제트 : How can I live when we are parted?(우리가 해어져서 어떻게 살까?)

 

자베르(overlapping)

I will join these people's heros(나는 이 대중의 영웅들에 숨어들겠네)

I will follow where they go(그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서)

I will learn their little Secrets,(그들의 비밀을 캐내고)

I will know the things they know. (그들이 알고 있는 것을 알겠네)

 

장발장 : one day more!

 

마리우스&코제트 : Tomorrow you'll be worlds away(내일이면 우리는 멀리 헤어지리)

에포닌 : What a life I might have known!(내가 알던 삶이란)

마리우스&코제트 : And yet with you my world has started(그러다 당신과 함께 내 세상은 시작되었어)

 

자베르(overlapping)

One more day to revolution(혁명까지 하루 더)

We will nip it in the bud(우리는 싹부터 잘라버리리)

We'll be ready for these Schoolboys(우리는 이 학생들에 대한 준비가 되었네)

 

THENARDIERS(overlapping)

Watch 'em run amok (그들이 미쳐 날뛰는 걸 봐라)

Catch 'em as they fall(그들이 쓰러지는 걸 잡아라)

Never know your luck(이런 운은 없었지)

When there's a free-for-all!(몽땅 공짜라네)

 

장발장

Tomorrow we'll be far away,(내일이면 우리는 멀리가리)

Tomorrow is the judgement day(내일이 심판의 날)

 

모든 등장인물

Tomorrow we'll discover(내일이면 우리는 알게 되리)

What our God in Heaven has in store!(하늘에 우리의 신이 준비한 것을)

One more dawn(하루 새벽 더)

One more day(하루 더)

One day more!(하루만 더)




 

 

 

프랑스판 원전 영화(2012년)

 

"레 미제라블(悲惨世界十周年纪念音乐会(中英文字幕) 高清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나온 노래 느낌들을 제가 정리해 놓은 것입니다.

줄거리와 노래가 같이 따라가니까 한번 죽 읽어보세요.

 

Prologue - Work Song

장발장이 속해 있던 감옥과 그 감옥의 죄수, 자베르가 부르는 노래로 절망적인 분위기입니다. '무릎 꿇고 마주보지 말아, 이곳은 우리의 무덤' 같은 암울한 가사를 통해 노역하는 죄수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Valjean Arrested, Valjean Forgiven

가석방으로 풀려난 장발장이 가는 곳마다 천대받고 멸시받는 장면으로 장발장이 세상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그러나 한 성당의 주교에게서 따뜻한 대접을 받고, 성당의 은촛대와 은접시를 가지고 도망치다가 경찰에게 잡히게 되죠. 주교가 이것은 내가 장발장에게 선물로 준 것이라며 다른 보물들도 함께 주고 그에게 당신을 용서한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말라고 노래하는데 이 영향으로 장발장은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하게 됩니다. 감동적이고 잔잔하며 따뜻한 선율로 이 선율은 계속해서 판틴의 노래, 혁명을 노래하는 합창 부분, 피날레 부분 등에서 되풀이됩니다.

 

What Have I Done? (Valjean's Soliloquy)

주교가 보여준 사랑을 느끼고 장발장이 내가 무슨 짓을 했던가 후회하며 새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의 노래입니다. 앞으로의 새 날을 꿈꾸는 힘찬 의지를 담은 노래로 장발장의 독백을 담은 메인 테마 멜로디입니다. 나중에 비슷한 성격의 노래인 who am I에서 같은 멜로디가 되풀이됩니다.

 

At The End of the Day

가난한 민중들의 분노를 담은 노래입니다. 빠르게 전개되며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나타내는 노랫말입니다. 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 중 어린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몸을 파는 판틴을 공장 직공들이 욕하는 대목에서는 거침없는 비방과 몰아세움을 표현하는 째진 목소리의 여공들이 냉정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이에 대응하는 판틴의 연약한 목소리가 대조적입니다. 과거를 버리고 시장이 된 장발장의 온화한 목소리가 직공들의 날카로운 목소리 속에서 돋보입니다.

 

I Dreamed a Dream

공장에서 쫓겨난 판틴이 아름다웠던 날들을 회상하며 부르는 노래로, 잔잔하고 가슴을 울리는 노래입니다. 세상에 대한 버릴 수 없는 미련을 표현하는 가슴 아픈 곡으로 판틴의 메인 멜로디이기도 하며 나중에 The Confrontation, one they more, Finale 등에서 같은 멜로디가 되풀이됩니다.

 

Lovely Ladies

선원들이 항구에 내리면 그들에게 몸을 파는 매춘부들이 교태를 부리며 부르는 노래로, 어쩔 수 없이 어린 딸을 위해 판틴도 그 사이에 끼게 됩니다. 나중에 이 멜로디는 학생들의 데모가 실패로 돌아가고 바리케이트가 무너진 뒤 파리 시민들이 거리에 나와 부르는 turning에서 되풀이됩니다.

 

Who Am I? (The Trial)

뒤집혀진 마차를 초인적인 힘으로 들어내고 사람을 구한 장발장은 자베르 경감으로부터 오래 전 도망친 가석방 죄수 24601, 바로 자기 자신의 옛 모습인 그 죄수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자베르 경감이 다른 남자를 체포하자 장발장은 법정에 나가 자신이 바로 그 죄수임을 자백하는 내용으로  What Have I Done?에서 사용되었던 비극적이면서도 의지 강한 느낌의 멜로디가 되풀이됩니다.

 

Come To Me (Fantine's Death)

병에 걸려 죽어가는 판틴이 자신의 딸 코제트를 걱정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장발장이 그녀를 위로합니다. 판틴이 죽으면 자신이 코제트를 책임지겠다며 장발장은 그녀의 최후를 지키는데 이 멜로디 역시 슬프고 잔잔한 선율로 나중에 에포닌의 메인 멜로디가 됩니다. Valjean Forgiven, on My Own에서 되풀이되죠.

 

The Confrontation

장발장과 자베르가 서로를 경계하며 부르는 날카로운 신경전의 듀엣으로 마지막 부분은 애달픈 선율이 강조된 I Dreamed a Dream의 멜로디입니다.

 

Castle on a Cloud

불쌍한 코제트가 여관집에서 비참한 몰골의 하녀로 일하면서 자기를 달래기 위해 부르는 노래로 단조 음계로 동요 형식의 슬픈 노래입니다. 어린 여자아이의 가냘픈 미성이 가슴을 아프게 하죠.

 

Master of the House

여관집 주인인 떼나르디에 부부의 교활한 속셈이 드러나는 곡으로 유일하게 레미제라블에서 희극적인 요소를 가진 노래입니다. 부어라 마셔라의 술집다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뗴나르디에 부부의 메인 멜로디로 The Bargain,one day more 등에서 되풀이됩니다.

 

The Bargain

장발장이 코제트를 데려가겠다고 하자 거짓 눈물을 짜내며 돈을 뜯어내려는 떼나르디에 부부의 음흉한 속셈이 드러나는 곡으로 Master of the House의 멜로디를 따왔습니다.

 

The Beggars

온갖 거지와 도둑, 창녀 등이 들끓는 파리의 거리에서 왕초 노릇을 하는 소년 가브로쉬가 이끄는 노래입니다. 장발장이 갇혀 있던 감옥의 죄수들이 부르던 바로 그 멜로디죠. 가브로쉬의 자신만만하고 쟁쟁한 목소리와 거지, 도둑들의 음침한 분위기가 함께 드러나는 곡입니다.

 

Stars

이제 성장해버린 코제트와 늙어버린 장발장을 마주쳤지만 지나쳐 버린 자베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전 생애를 걸고서라도 가석방 죄수 장발장을 잡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담은 노래입니다. 자베르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필립 퀘스트의 훌륭한 바리톤 목소리가 돋보입니다.

 

The ABC Cafe - Red and Black

혁명을 꿈꾸는 학생들의 강하고도 의지에 찬 노래입니다. 혁명의 빛깔, 즉 분노의 피를 나타내는 빛깔인 빨강과 없어져야 할 암흑을 나타내는 검정의 빛깔을 코제트를 보고 사랑에 빠진 마리우스는 사랑과 정열의 빨강, 고독과 절망의 검정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노래합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혁명의 리더 앙졸라가 마리우스를 격려하며 부르는 혁명 노래로 프랑스의 국가인 라 마르세예즈의 멜로디입니다. 강하고 격정에 찬 가슴 뛰는 행진곡 풍의 멜로디로 나중에 피날레 부분에서 되풀이됩니다.

 

Rue Plumet - In My Life

코제트가 마리우스를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 마리우스가 코제트를 생각하며 부르는 노래, 에포닌이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며 안타까워 부르는 노래가 합쳐진 것으로, 같은 멜로디의 세 번 반복입니다. 똑같은 멜로디인데도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부르는 부분은 환하고 밝은 분위기이며, 에포닌이 부르는 부분은 슬프고 애절하게 느껴지죠.

 

A Heart Full of Love

코제트와 마리우스가 부르는 노래로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노래입니다. 오페라 아리아처럼 아름답고 맑은 고음을 가진 주디 쿤(코제트)의 소프라노와, 힘차고 부드러운 마이클 볼(마리우스)의 테너가 아름답게 어우러집니다. 두 사람의 사랑노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포닌의 가슴아픈 짝사랑이 두 사람의 멜로디보다 한층 낮은 톤인 레아 살롱가의 애틋한 목소리로 묻어납니다.

 

One Day More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다 함께 부르는 곡으로, 각 인물들에게 주어진 메인 멜로디가 모두 들어 있는 대곡입니다. 장발장의 고뇌, 마리우스와 코제트의 사랑, 혁명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의지, 자베르의 다짐, 에포닌의 가슴앓이, 뗴나르디에 부부의 욕심 등이 이 곡 하나에 모두 총망라되어 있으며 내일이면 이 모든 것이 드러나리라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힘찬 합창입니다. 

 

On My Own

판틴이 죽는 부분에서 나왔던 바로 그 멜로디가 에포닌의 테마입니다. 아버지인 떼나르디에로부터도 버림받고, 사랑하는 마리우스가 자기의 마음도 몰라준 채 코제트와 사랑을 나누는 것을 지켜보아야 하는 불쌍한 에포닌은 마리우스에 대한 감정을 이 곡에 담아 부릅니다. 애절하고 슬픈 멜로디에 부질없는 희망을 담은 가사가 어우러져 비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A Little Fall of Rain (Eponine's Death)

마리우스를 찾아 바리케이트 안으로 들어온 에포닌은 바리케이트를 두고 대치한 반대편 군사들의 총에 맞아 숨지게 됩니다. 마리우스와 그의 품에서 죽음을 맞는 에포닌이 부르는 듀엣으로 이 작은 빗방울이 꽃을 피우게 한다는 내용의 이별곡입니다. 역시 슬픈 단조 음계의 느린 곡입니다.

 

Drink With Me

혁명을 앞둔 학생들이 마지막으로 잔을 들며 나누는 이별의 노래입니다. 마리우스는 코제트와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에 더욱 슬퍼하며 내가 죽어도 당신은 나를 기억해 줄까 하고 노래하며 한숨을 쉬죠. 약간 축 처지는 분위기의 곡입니다.

 

Bring Him Home

데모가 시작되고 학생들은 꽃잎이 떨어지듯 죽어갑니다. 장발장은 데모에 참가한 학생들을 위해 이 젊은이들을 살려주시고 대신 나를 데려가 달라는 희생적인 내용의 가사를 간절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아 기도하듯이 부릅니다.

 

Javert's Suicide

데모를 진압하기 위해 자베르는 한 바리케이트에 혁명군이 척 위장하고 들어갔다가 발각되어 장발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며, 또한 장발장이 다친 마리우스를 업고 바리케이트를 빠져나오는 것을 보고 나서 한낱 죄수에 불과한 장발장이 이토록 놀라운 사랑을 보여준 것에 대해 고민에 빠집니다. 결국 자베르는 자신의 가치관과 인간관에 대해 회의를 가지고 자살하고 맙니다. 자살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거의 랩처럼 전개되는 초반부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중후한 바리톤의 목소리가 비장미를 느끼게 합니다.


Turning

총성이 그친 시내에 나와 바리케이트를 바라보며 파리 시민들이 부르는 노래로, Lovely Ladies의 멜로디가 반복됩니다. Lovely Ladies보다는 조금 느리고 비극적인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Empty Chairs at Empty Tables

혁명을 꿈꾸던 동지들이 다 죽고 혼자서 살아남은 데 죄책감을 느낀 마리우스가 부르는 노래로 역시 느리고 비극적인 곡입니다. 함께 혁명을 이야기하던 카페에 혼자 앉아 빈 의자와 빈 식탁을 바라보는 마리우스가 자신의 처절한 심정을 토로하는 고백적인 노래입니다.

 

Epilogue/Finale

이제 죽음을 눈앞에 둔 장발장이 부르는 노래로, 마리우스와 코제트에게 당부하는 말을 남기고 판틴과 에포닌의 환영을 보며 그들에게 자신을 천국으로 인도해 달라는 내용의 노래입니다.Fantine's Death의 멜로디를 딴 판틴과 에포닌, 장발장의 감동적인 삼중창 뒤로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의 멜로디를 딴 혁명 노래가 이어집니다. 행진곡 풍의 웅장한 혁명을 촉구하는 권유의 노래를 끝으로 막이 내립니다.

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