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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불능 민주당

코알라 아빠 2016. 11. 6. 16:07



이전에 열혈 당원이었는데 당명 개칭하면서 자동승계가 안 되었나보군요.


저는 한 때 민주당을 무척 사랑했습이다. 80년 5월 광주의 아들이니 어쩌면

숙명일른지도 모르겠군요. 그 시절엔 민주당원이란 '빨갱이' 글씨가 역설적

으로 가슴 뭉클하기도 하고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감동을 주기도 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민주당이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광란하는 친노들 ​때문

이었죠.뜬금없이 '열우당'을 창당하더니 고 김대중 대통령님의 저 휘황찬란

하던 햇볓 정책을'대북 송금 스캔들'로 격하시키면서 자싱릉 대통령으로

만들어준 친정을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리더군요. 


그 속셈은 이거였지요. 목숨을 바치는 걸 마다 않고, 감옥에 드나들면서

민주화 투쟁에 앞장섰던 기라성 같은 동교동 정치 선배들을 골방에 쑤셔

박아버리고 국회의원을 비롯 온갖 꿀단지들을 '젊은 그들끼리' 나눠먹기

위해서였죠. 대단한 마키아벨리식 정치공작이었지요.모택동의 게릴라 전법

뺨치는, 아니 전두환 노태우 군사 쿠데타, 하극상에 못지 않는 '변종 쿠데타'

혹은 '하극상' ​이었죠. 아닌가요? 부인할 건가요?


노무현은 위대했습니다. 저는 결코 그 사실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대통령에 당선되셨을 때도 저는 민주당원이 아니었습니다. 서울에 살면서 비당원 신분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며 도와드리는 게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제가 명색이

전남대 출신인데 하고자 했다면 '구의원' '시의원'쯤 못했겠습니까? 저 공부도 잘했고

4년 내내 최루탄 마셔가며 전남대를 졸업한 투사였습니다.저는 그런 '뺏지'보다는 일반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면서 민주 그룹을 돕고자 했습니다.


언젠가 우연히 5공 청문회 때 저는 한 영웅을 만났습니다. 제 가슴을 한없이 울렁이게한

영웅, 이름만 들어도 '첫사랑 그녀'를 보는 듯한 그 설레임...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저는 그분이 대통령에 출마하셨을 때 비로소 민주당에 입당했습니다. 나름대로 지역사회에서

열심히 뛰었죠. 당선되셨습니다. '아, 하늘이 대한민국을 돕는구나!' 감정이 복받쳐 눈물이

흘렀습니다.


현실 정치에서 그분은 당신의 말씀처럼 '어느날 갑자기 얼떨결에' 대통령에 당선되셨기에

솔직히 준비 부족상태셨죠.​ 나이 어린 아마추어 학생운동 그룹들이 이 자리 저 자리 그들끼리

차지했죠. 이른바 '아마추어 행정, 아마추어 정치, 아마추어리즘'의 친노홍위병시대가 열렸죠.


결과는 불을 보듯 빤했지요. 물으나마나였죠. 사경을 헤매던 친노의 열우당'이 대선필패의

지경에서 다시 민주당과 합당을 하였지만 '사필귀정'이라고 역대 최대의 표차로 친노 후보가

패하고 그 결과는 곧바로 노 대통령님의 서거로 이어졌죠. 당신의 죽엄은 당신 분신이랄 수도

있는 '친노 그룹'을 부활시켰죠. 다 죽어가던 망나니들을요.


그런데 지옥같은 쥐박이 치하의 5년도  견디다 보니 흘러가더군요. 다시 2012년 대선.

수 백 번의 여론조사결과가 친노 수장 '문죄인'으로의 야권단일후보로는 박근혜를 이길 수

없다고 했음에도 '정권교체'보다는 '친노기득권유지'에 눈 먼 망할놈의 친노그룹들이 괴상

망측한 '불임론' 어쩌고저쩌고 입소문을 퍼뜨리더니 어마어마한 조작의 달인인 모 기관의

'여론 조작' 도움을 받아 막강 안철수 후보를 깔아뭉게고 문죄인으로의 단일화에 성공하더니

정권교체라는 '떼논 당상'을 걷어차버리더군요. 그렇게 하여 '민주화 완성'이라는 '역사의

수레바퀴' 거꾸로 구르기시작했고, 오늘날 이 치욕스런 닭그네의 아수라장이 펼쳐진 거죠.


저도 개인적으로는 문재인 후보님을 존경합니다. 인간적으로는 참으로 흠모하는 분입니다.

하지만 인간적으로 존경받는다고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는 없는 거죠. 안 그런가요?

그것은 필요조건일 수는 있을지 몰라도 충분조건에는 2%가 부족한 게 아닌가요?

아니면 그 반대이던가...


문제는 문 대표님은 필요충분조건은 결코 갖추지 못했다는데 있습니다. 제가 안타까운 것은

바로 그점입니다. '바로 저거다!"하고 꽃히는 '필'이 없습니다. 도무지 감동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겨우 친노의 좌장'으로서 이명박근혜의 실정에 힘 입어 무임승차하려는 '어중간한

스탠스'에 그래도 '다른 후보보다는 허물이 덜하니까' 마지못해 찍어주는 정도의 그저그런

후보 이미지를 결코 탈피할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운 심사의 근원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개인으로서의 인간 문재인은 훌륭하되 이나라 최고 지도자로는 '아니올시다'에 저는 다시

한 번 방점을 찍습니다. 4년 전에 저는 그 판단 하에 내기를 걸었었고, 그래서 이겼던 사람

입니다. 그럼 내년에는...?


정치공학에만 사로잡혀서 민주당내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고 정권교체완수라는 국민의

여망엔 애써 눈을 돌리고 마는 아마추어 친노의 저급한 분탕질 행태를 직시하지 못하는

더민주 대부분의 당원들은 '문죄인으로는 이번에도 안 된다'는 저의 의견을 '그래도 4년

전에 근 49% 지지를 받았는데, 거기다 이번에는 그네년마저 저 판인 마당에 당시보다 더

절호의 기회인데 무슨 개 풀 뜯어먹는 소리냐'고 거부반응을 보이곤 합니다만, 글쎄요

'아니올시다!"입니다.


민주당이 진정으로 조국의 민주화 제단 앞에 죄인이 되지 않으려면 차기 대선 후보를

다른 분께 주십시오. 간절히 그리하시길 바랍니다. 손학규, 안철수, 안희정, 김부겸 같은

분들이 오히려 더 강점이 많습니다. 그분들껜 그래도 '감동'이 있습니다.

미국 새파란 신출내기 '오바바'에겐 감동이 있었습니다. 케네디에게도 감동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선 문재인 후보는 정치행보가 오리무중인 그 옛날 신민당 이민우나 유치송

같은 고리타분하기 짝이 없는 인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저그런 후보일 따름입니다.


동양철학관에 가셔서 문재인 후보의 사주를 한 번 넣어보십시오. 웃기는 얘기처럼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지금 인터넷 상에 나오는 그 프로필 가지고 한번 운풀이를 해보세요들!!

사랑가고 존경하는 민주당원 동지여러분, 더 한 번 냉철하게 민주당내 친노 망나니 그룹들의

행태를 지켜보세요!!


쥐박이 통치하의 망국적인 자원외교, 4대강 사업, 천안함 사태, 국조원 대선개입, 개표부정,

닭그네 세월호 사태, 청와대 문서유출사태 등등 그 초헌법적 아수라장 속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들께서는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야당 부재' 아니었던가요? 정말이지 절실히 곁에

있어주기를 바랐던 위대한 민주투사가 옆에 함께 있던가요? 야당은 결코 없었습니다.

국민을 대신해서 우리들을 이끌고 간악한 저 쥐박이와 닭그네 모가리를 비틀어줄 수 있는

지도자가 있던가요? 이러할 때 친노 수장 문죄인은 아웃사이드만 빙빙 돌며 점수만 벌려는

'아웃 복서'의 지루한 모습만 보여주지 않던가요. 헌정질서가 무너져내려도 '강력한 차기

후보이미지 관리'에만 극급해하던 문죄인 후보에게서 여러분은 무었을 느꼈습니까?

'싸울줄 모르는 이빨 빠진 늙은 사자'가 10년 동안 친노 망아지들의 울타리 역할만 하는

사이에 이명박근혜는 나라를 말아먹었어요! 최순실이가 활개치고 다녔죠. 유치송, 이민우는

길들여진 야당 당수 역할에 충실하면서 편히 정치생명을 유지하다 국민의(진정한 야당

당원들의) 분노에 한 방에 정치 목숨이 끊겼지 않습니까?


대다수 당원들과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을 짓밟고 자기들끼리만 '나눠먹기'식으로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인, 이빨빠진 늙은 사자같은 민주당 국회의원 나리님들...

대체 누가 민주당을 이렇게 허약한 체질로, 나라 곳간이나 축내는, 다른 라라같으면 국민

소환장을 수십 번씩이나 받아도 쌀 이런 사이비 야당으로 만든 세력이 대체 어떤 세력

일까요?


나라 말아먹었다가 그 주군의 급작스런 서거로 어부지리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양아치같은 민주당 친노 그룹이 아닙니까?

갖 지구당 지자체 실정을 한 번 돌이켜 보세요들!! 도저히 지자체 의원할 능력도 없는

무식한 자들만 이런저런 이유로 무경선 당선시켜줘가며 그들의 호위를 받아가며 관내를

돌아다니며 위세를 부리는 꼬락서니라니...허허허, 가관이 아니더이다. 지역구 현안에

대해 지적 소양이라고는 전혀 없이 구청 공무원들 상대로 업무 관련 대화를 나누면

도무지 이해를 못한다는 하소연이 난무할 정도면...'어이쿠야, 이놈의 민주당을 어이할꼬?'

탄식이 절로 나오는 작금의 민주당 꼬락서니라니요!!


(아래 첨부한 신문 기사를 읽고 열화통이 터져서 격부하여 글을 올리다보니 품격을

잃은 글이 되었지만 충심을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선거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투표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할

것을 촉구했다. 

6일 진 의원은 국민의 투표권 확대와 올바른 선거정보 제공을 내용을 포함한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투표권 확대를 위해 선거권 및 선거 운동 참여 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고,

투표시간을 현행 오후 6시에서 오후 9시로 연장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선거일이 주말과 이어질 경우 투표율이 낮아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일을 그

다음 주의 수요일로 연기하도록 하고, 투표의 편의성을 위해 기차역과 지하철역 등에 사전

투표소를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유권자에게 올바른 선거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대폭 개선됐다. 지금까지는 후보자가 사퇴·

사망 등으로 등록이 무효가 된 경우에도 투표지에 기호가 남아있어 혼란을 야기할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선관위가 해당 후보자를 반드시 말소하도록 해 유권자들의 혼동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민주화 운동으로 전과가 있을 경우 그 원인도 함께 공개하도록 해 유권자들이 일반 전과와

민주화 운동으로 인한 전과를 구분하도록 했다. 아울러 노숙자 등 거주불명자들도 선거공보와

벽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차역이나 노숙시설 등에 이를 비치하도록 했다.  

진선미 의원은 “선거권은 주권자인 국민이 행사할 수 있는 가장 큰 권리로 최대한 보장돼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시민들의 참정권을 확실하게 보장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발의 이유를 전했다. 



(온 나라가 뒤숭숭한데 이런 한가한 소리나 하고 자빠라져있는 민주당 국회의원의 정신 상태가

대체 어떻게 된 게 아닌가요? 이러니 밥통이나 지키려한다는 핀잔이나 듣지...개뿔 분위기

파악도 제대로 못하고, 똥오줌도 제대로 못가리는 이런 자들이 무슨 국회의원씩이나 한다고...)

이럴 때 한가로이 이런 기자 인터뷰다 하고 있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