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야기

하락이수

코알라 아빠 2016. 7. 28. 18:19


하락이수는 사주학의 진수인가?


주역의 상수학이라는 하락이수는 주역이라는 방대한 학문 중 진희이 선생이 쓴 내용에 소강절 선생이 주석을 달은 것인데 주역을 완전히 운명학 쪽으로 돌려놓은 학문으로서 적중률이 높다고 전해진다. 주역은 원래 한문 문화의 발상지인 중국의 상고대를 거슬러 올라가 복희씨의 팔괘(八卦)와 주나라 문왕의 팔괘를 얻어 그후에 주공이 효사를 붙이고 노나라의 성인 공자((孔子)가 십익의 완성을 이루어 대략 2천5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성(四聖)이 역사한 경전이다.


주역은 세계 유일의 양면학리(兩面學理)를 가지고 있는 바 이것이 글자 그대로의 이의학(理義學)과 상수학(象數學)으로 나타나는데 예를 들어 주역 첫장에 나오는 건위천괘에 ‘초구(初九)는 잠용(潛龍)이니 물용(勿龍)이라’(초구는 물에 잠겨 있는 용이니 쓰지 마라)와 같은 것은 이의학이며 상수학이란 길흉화복을 정밀하고도 무궁무진한 방법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득괘(得卦)를 하여 주역(周易)의 상수학(象數學)인 하락이수의 원전을 해석하여 인생의 운로를 판단하는 이 역술 비법은 그러나 괘를 뽑을 수 있다 하더라도 이 괘상을 갖고 찾아낸 원문을 정확히 해석하여 인생의 운로를 밝히게 된다. 이 하락이수가 신효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정확하고 예리한 역술 비법인가? 괘를 온전히 뽑더라도 얕은 한학실력으로 잘못된 해석을 내려 전혀 엉뚱한 예측결과를 내놓지는 않을른지.


역술의 명인으로서 육임(六壬)의 대가인 최봉수(崔鳳秀,68)씨, 박래옥, 홍몽선, 조성우 선생, 서정기 원장 등이 유명하다.


사주와 하락이수를 같이 보면 상호보완적인 작용이 있고 적중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인생의 큰 뿌리는 하락이수를 보고 잔잔한 가지는 명리로 해석하면 틀림이 없지요." 한 역술인의 설명이다. 그는 하락이수가 잘 맞는 사람은 사주를 따로 보아 줄 필요없이 놀라운 적중률을 보이는데 더러 틀리는 경우에는 사주로 보완하여 적중률을 높입니다.”


“우리 나라는 신자진(申子辰)이 합이 되는 날과 무신(戊申), 무자(戊子)일에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서해 페리호가 사고났던 날은 전체적으로 운이 좋지 않은 날이다.


역술에 있어서의 방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역술 그 자체를 학문으로 규정하기에는 어려운 구석이 많다. 그러나 주역의 상수학이라는 하락이수는 평생을 정진해도 해석이 쉽지 않을 정도로 고난도의 연구분야일 뿐만 아니라 주역을 연구하다는 데에 있어서 학문으로 규정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수준이 높은 연구분야다.


'주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타관법]형충회합  (0) 2016.07.28
도계 박재완(陶溪 朴在玩)선생  (0) 2016.07.28
사주명식  (0) 2016.07.28
주역이란..  (0) 2016.07.26
수메르 문명과 60갑자(六十甲子) 12지지(地支)  (0)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