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음악

브라질 '보사노바(BOSSA NOVA)' 음악

코알라 아빠 2017. 5. 18. 18:13

Astrud Gilberto - "FLY ME TO THE MOON"

 

https://youtu.be/-UfYTIHwX1o?list=PL1432WOU1DjUZ5K2dRKM6LV-QpfjuEmq6

(Joan Baez 영어 번역 가사)

 

https://youtu.be/nVkDfnGobmI (Elizete Cardoso)

Manhã de Carnaval(카니발의 아침). 이 노래는1959년 작 영화인 'Orfeu Negro(흑인 오르페)'

주제곡으로 Astrud Gilberto가 불러 세계적으로 히트가 되었던 곡이다. 노래 제목 보다는 노래가

들어있던 영화 '흑인 오르페 주제가'로 더 유명한 듯. ( LYRICS )

 

나는 하늘의 태양에 노래해요. 나는 태양이 높이 떠오를 때까지 노래해요.

카니발의 시기가 왔어요. 금년의 마법의 시기, 꿈에 마음이 춤추는 때가 가까웠어요.

나는 기타를 치며 노래해요. 나는 저편에서부터의 꿈에 매달려요.

이 카니발의 날에 그리운 분이 찾아와요. 그리고 내 마음에 머물러요.

이 카니발 날에 참된 연인이 찾아와요. 아니면 꿈을 안고 외돌톨이가 되는 것일까?

( 노래 해설 )

브라질어 원곡으로 프랑스의 마르셀 까뮈 감독이『올페와 유리디스』신화를 현대화하여

브라질의 리오에서 제작한 1959년의 영화 『흑인 올페(Orphue Negro)』의 주제가로,

작사는 안토니오 마리오가, 작곡은 기타의 명수 '루이스 본파'이다. 칼 시그만이 작사한

<A Day In The Life Of a Fool. 프랭크 시나트라 버젼, 잭 존스(Jack Jones) 버젼>과

루드 바체레가 재즈 가수 카멘 맥레에를 위해 작사한<Where Did It Go. 카멘 맥레에>도 있다.


페리 코모의 부드러운 가창이 훌륭하고, 조니 소머즈의 달콤하고 로맨틱한 표현이나,

비키 카의 잘 통제된 가창도 좋다. 원어로는 브라질의 명가수로 영화의 사운드 트랙 앨범의

에리제치 카르도조의 노래가 인상적이다.

https://youtu.be/ZMX3AeJy4_Q

<A Day In The Life Of a Fool. 프랭크 시나트라

 

 

 

 

 

 

 

 

 

 

 

 

 

https://youtu.be/R19Lr_oMgSc?list=PL1432WOU1DjUZ5K2dRKM6LV-QpfjuEmq6

https://youtu.be/nVkDfnGobmI (

https://youtu.be/NSEcbCv8-ks (Gal Costa, Maria Bethânia e Luciano Pavarotti )

https://youtu.be/-UfYTIHwX1o (Joan Baez 영역 자막가사)

https://youtu.be/KG51pW7MBpQ

 

 

 

[Manhã, tão bonita manhã                       망야 따웅 보니 따 망야
Na vida uma nova canção                        나 비다 우마 노바 깐싸웅
Cantando só teus olhos                          깐딴두 쏘 떼우스 올류스

Teu riso, tuas mãos                              떼우 히주, 뚜아스 마웅스
Pois há de haver o dia                           뽀이스 아 지 아베르 우 지아
Em que virás]                                   
잉 끼 비라스

 

[ 1 회   반 복 ] 

 

[Das cordas do meu violão                           다스 꼬르다스 두 메우 비올라웅
Que só teu amor procurou                            끼 쏘 떼우 아모르 쁘로꾸로우
Vem uma voz                                           벵 우마 보스
Fala dos beijos perdidos                          팔라 두스 베이쥬스 뻬르지두스
Nos lábios teus...                                노스 라비우스 떼우스 

 

Canta o meu coração                            깐따 우 메우 꼬라싸웅
Alegria voltou                                    알레그리아 볼또우
Tão feliz na manhã desse amor]                      따웅 펠리스 나 망야 데씨 아모르

 

 

[ 1 회   반 복 ] 

 

 

 

MANHA DE CARNAVAL (English Translation)

Morning, such a nice morning
Of a happy day that has begun!
The sun has risen into the sky
And shone in every heart.
Then dreams have returned
To the heart.

After this happy day,
I don't know if another day will come,
And our tomorrow,
After all such a beautiful tomorrow
Of carnival.

My heart sings.
Joy has returned. So happy
The morning of this love!

Morning, such a nice morning!
In life there's a new song,
Singing only of your eyes,
Your smile and your hands,
For there has to be a day
When you come.

From the strings of my guitar,
Which seek only your love,
Comes a voice to speak
Of the kisses lost
In your lips.

My heart sings.
Joy has returned. So happy
The morning of this love!

 

 

 

- 리사오노 버젼 -

 

Manha, tao bonita manha
De um dia feliz che chegou!
O sol no ceu surgiu
E em cada cor brilhou.
Voltou o sonho entao
Ao coraçao.

Depois deste dia feliz,
Nao sei se outro dia virá,
E nossa amanha,
Tao bela afinal amanha
De carnaval.

Canta o meu coraçao.
Alegria voltou. Tao feliz
A manha deste amor.

Manha tao bonita manha!
Na vida uma nova cançao,
Cantando só teus olhos,
Teu riso e tuas maos,
Pois ha de haver um dia
Em que virás.

Das cordas do meu violao,
Que só teu amor procurou,
Vem uma voz falar
Dos beijos perdidos
Nos lábios teus.

[  반   복  ]

 

 

https://youtu.be/OFta0xxPtd4

https://youtu.be/n4VqSkLmc3Q

'보사노바(BOSSA NOVA)' 노래: ASTRUD GILBERTO

 

브라질 '보사노바(BOSSA NOVA)'는 삼바(삼바)에 모던재즈의 감각이 가미되어 발달한 새로운

포퓰러 음악이다. 가사와 곡조가 모두 지적이며 차분한 경향을 띠고 있다. 포르투갈어로 '새로운

경향' '새로운 감각'을 뜻하는 이 음악은 1952년 무렵 브라질에서 싹트기 시작했다.

조니 알프가 스타일을 만들고,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 빌리브랑코와 공동으로 내놓은 최초의

보사노바 《태양의 찬가》가 발표됨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다.

조빔은 다시 가수 주앙 질베르토 등과 함께 보사노바를 보급시켜 1958년경에는 브라질의 포퓰러

음악계를 주도하였다. 1960년대에 들어서는, 다른 나라에서도 모던재즈 연주자들의 대부분이 이

리듬으로 연주하게 되고 마침내 세계적인 유행을 가져왔다.

 

https://youtu.be/LfibwW-bQos

"Black Orpheus (Manhã de Carnaval)- Anna Salleh

 

https://youtu.be/zeBDoNBNMro

https://youtu.be/BrZBiqK0p9E

 

"MAS QUE NADA" - Sergio Mendez and Brazil 66  

 

https://youtu.be/UJkxFhFRFDA

"The Girl From Ipanema" (1964)  

 

 

그 노래를 부른 사람이 사실 한둘은 아닙니다만,
부른 사람중 가장 유명한 사람은 joao gilberto라는 사람입니다.
이 노래가 수록된 getz/gilberto(63년발표)라는 앨범은 보사노바를 대중들에게 널리 전파한 명반입니다.
아래는 그에 대한 글을 옮긴 것입니다.



1957년 브라질의 내륙지방,
미나스 제라이스 Minas Gerais주州의 어느 아파트의 욕실.
며칠동안 욕실 안에 틀어 박혀 기타를 치고 있는 청년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한동안 활동하던 리오 데 자네이로 Rio de Janeiro의 한 밴드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고 누나의 집을 찾은 것이었다.
그가 해고를 당하게 된 이유는 거듭되는 무단 결근, 지각등
햇병아리 신인에 불과한 그의 제멋대로인 태도였다.

그는 마음이 내키지 않을 때면 밴드의 연습은 물론,
공연에 조차 참가하지 않기가 일쑤였던 것이다.
며칠동안 그는 욕실에서 한 발짝도 나오는 일이 없이
간단한 식사를 제외하고는 줄곧 기타를 치며 들릴듯 말듯한
소리로 흥얼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그가 완성하게 되는 화음과 리듬의 패턴은
그리 머지 않아 브라질의 음악사,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전 세계의 음악사를 뒤바꿔놓게 되는 것이다.


그의 이름은 조앙 질베르토 프라도 페레리아 지올리베이라
'Joa~o Gilberto Prado Pereria de Oliveira',
보사노바의 창시자이자, 이후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40여년 동안
<보사노바의 신神>으로 불리워지게 되는
조앙 질베르토, 바로 그 사람인 것이다.

1931년 6월 10일 바이아 주州의 시골 마을인 주아제이로
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 초반부터 리오 데 자네이로를 거점으로 삼아
음악활동을 시작한다.하지만, 위에도 잠시 언급한 대로
그의 독특한 감성과 자신의 음악에 관한 고집,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기 어려운 행동들은
아직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음악활동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보탬이 되는 것만은 아니었다.

이후에도 변하지 않는 그의 이같은 모습은 적지 않은 일화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타인들이 납득할 만한 특별한 이유도 없이 취소된 몇몇 콘서트의 이야기,
방음된 녹음 스튜디오의 밖으로부터 들려오는 에어콘 소리를 문제로 결국은
녹음을 중지해 버렸다는 이야기,소리의 울림을 원하는 상태로 조절하기 위해서
스튜디오의 카페트를 새로 깔게 했다는 이야기,
그가 혼자 살고 있던 아파트형 호텔로 10여년 동안 매일 식사를 날랐던 급사조차도
그가 그릇을 주고 받기 위해 문 밖으로 내미는 팔 이외는 볼 수가 없었다고 하는,
그의 철저한 은둔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
두 벌의 바지 중 어느 것을 입을까로 3시간 이상 고민 한 결과,
결국은 외출을 포기하고 말았다고 하는 이유가 선택 받지 못하고
남겨진 한 벌이 불쌍했기 때문이라는
그의 비정상적일만큼 예민한 감성에 관한 이야기 등등,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다.

이와 같은 그의 극단적인 개성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그의 음악적인 천재성을 인정하고는 인내심 강하게 그의 음악활동을 지원했던 이가
또 한 사람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Antonio Carlos Jobim이었다.

<흑인 오르페>의 <카니발의 아침>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삼바 칸성 삼바 칸썽 Samba canca^o 의 여왕>으로 불리우게 되는
엘리제치 카르도조 Elizeth Cardoso가 1958년 발표한 앨범에
수록된 조빔 작곡, 조앙의 기타에 의한
가 바로
보사노바의 원점으로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같은 해 조앙이 발표한 2분이 채 되지 않는,
같은 곡의 싱글 레코드를 통해 이미 보사노바는
완성된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셰가 지 사우다지>의 작사가이며
<흑인 오르페>의 원작자이자 당시의 현역 외교관으로,
9번에 걸친 결혼과 결국은 술에 얽힌 문제로 인해
외교관의 직무에서 해고당한 이후로는 결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만큼 자유롭고 비범한 일생을 통해
브라질 음악사상 최고의 시인이며,
가장 존경받는 지식인의 자리에 앉게 된
Vini´cius de Moraes의 역할 또한
그냥 지나칠 수 없을만큼 커다란 것이었다.

삼바 풍의 가요곡인 삼바 칸성과 볼레로 등의 라틴풍 가요곡들이 중심이었던
1950년대의 브라질 음악계에도, 라디오의 보급으로
미국의 음악이 세력권을 확장하게 되면서
모던 재즈등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 층이
표현과감상의 양쪽 모두 차츰 늘어가게 된다.

젊은이들을 위한 새로운 음악을 갈망하던 그들이
조앙과 조빔의 전통적인 삼바에 모던 재즈를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과 비니시우스의 새로운 시에 열광하게 된
것은 오히려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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