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이야기

64괘 서괘전

코알라 아빠 2016. 11. 24. 16:23


64괘 괘사

상제님께서“64괘(卦)를 암송하라"고 명하시니, 형렬이 그대로 하매 곧 오한이 풀리며 두통이 그치고 다리도 낫거늘 이를 매우 이상히 여겨 그 까닭을 여쭈니 말씀하시기를,“8괘 가운데 오행(五行)의 이치가 있고, 약(藥)은 오행 기운에 응한 연고니라.”하시니라. (도전 2:82:2~4)

태모님께서 성도들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64괘(卦)가 중요하나 괘명(卦名)이나 알아 두라. 그것만 보다가는 신세를 그르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11:180:14)


하도, 낙서의 수 체계를 바탕으로 해서 음양론과 오행론이 나오고, 나아가 이를 좀 더 상징적인 체계로 한 것이 바로 팔괘, 64괘의 괘상의 원리이다.


주 문왕은 유리라는 감옥에 갇혀 있을 때 64괘사(卦辭)를 짓고 384효의 효사爻辭를 지었습니다. 이 64괘는 우주를 64개로 분할 한 후에 어느 한 곳 빠짐없이 변화하는 세상을 균형있고 엄정하게 그려냄으로써 전 우주의 질서가 그대로 투영될 수 있게 한 것이다.

 
384효사는 64개로 쪼개진 우주를 더 정교하게 쪼개 우주를 나타낸 것으로 따로 더 깊은 고찰이 필요하다.




64괘 방위도는 64괘를 천원지방(天圓地方: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지다)의 뜻에 따라 배열하는데, 방도方圖는 8괘를 8열로 배열하여 정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원도圓圖는 창조의 주체인 건괘와 곤괘를 상하에 놓고, 복괘에서 건괘까지는 위로 올라가며 배열하고, 구괘에서 곤괘까지는 아래로 내려가며 배열합니다. 이 방위도를 선천괘도先天卦圖라 하며 정확하게 음과 양이 상대적으로 마주보게 이루어져 있으니 이는 우주만유가 생성되는 원시적인 본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은 선천적 생성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 변화가 있음으로써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역경』은 선천과 후천으로 나누어 상경 30괘, 하경 34괘로 하여 상경은 선천적 원리를, 하경은 후천적 원리를 밝히고 있으며, 이와 같은 역경의 배열 순서를 후천괘서後天卦序라 합니다.


➀ 주역 상경 괘사
먼저 주역 상경의 괘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重天 乾,  [] 첫 번째
乾은 元코 亨코 利코 貞하니라.(건은 원하고 형하고 이하고 정하니라.)

* 重地 坤, []  두 번째
坤은 元코 亨코 利코 牝(암컷 빈)馬之貞이니, 君子의 有攸(바 유, 닦다 유)往이니라.(곤은 원하고 형하고 이하고 암말의 정함이니, 군자의 가는 바가 있느니라.)

* 水雷 屯,  []  세 번째
屯(진칠 둔)은 元코 亨코 利코 貞하니, 勿用有攸往이오 利建侯(제후 후) 하니라. (둔은 크게 형통하고 곧아야 이로우니, 가는 바를 두지 말고 제후를 세움이 이로우니라.)

* 山水 蒙, [] 네 번째
夢은 亨하니, 匪(아니다 비)我求童蒙이라 童蒙이 求我니, 初筮(점치다 서)어든 告(곡)하고 再三이면 瀆(더러워지다 독)이라 瀆則不告(곡)이니, 利貞하니라. (몽은 형통한다. 내가 동몽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동몽이 나에게 가르침을 구한다. 처음 묻거든 가르쳐주되 그러나 두 번 세 번 물으면 모독하는 것이니 모독하는 경우에는 일러주지 않는다. 곧아야 이로울 것이다.)

* 水天 需,  []  다섯 번째
需는 有孚(미쁘다 부)하야 光亨하고 貞吉하니, 利涉(건널 섭)大川하니라. (수는 믿음이 있어서 빛나며 형통하고 바르게 하여 길하니, 큰 내를 건넘에 이롭다.)

* 天水 訟, [] 여섯 번째
訟은 有孚나 窒(막히다 질)하야 惕(두려워하다 척)하니, 中은 吉하고 終은 凶하니 利見大人이오, 不利涉大川하니라. (송은 믿음은 있으나 막혀서 두려우니, 중도에 맞으면 길하고 끝까지 고집하면 흉하다. 대인을 봄이 이롭고, 큰 내를 건넘이 이롭지 아니하니라.

* 地水師, [] 일곱 번째
師는 貞이니, 丈人이라야 吉코 无咎(허물 구)하리라.
(사는 바르게 함이니, 장인이라야 길하고 허물이 없으리라.)

* 水地 比, [] 여덟 번째
比는 吉하니, 原筮(점치다 서)호대 元永貞이면 无咎(허물 구)리라. 不寧이어야 方來니, 後면 夫라도 凶이리라. (비는 길하니, 근원을 찾아 점치되 원영정하면 허물이 없으리라. 편안치 않아야 비로소 오니, 뒤에 하면 대장부라도 흉하리라.)

* 風天 小畜, [] 아홉 번째
小畜은 亨하니, 密雲不雨는 自我西郊(성밖 교)일새니라. (소축은 형통하니, 빽빽한 구름에 비가 오지 않는 것은 내가 서쪽들로부터 시작함이라.)

* 天澤 履, [] 열 번째
履(밟을 리)虎尾라도 不咥(물다 질)人이라. 亨하니라. (호랑이 꼬리를 밟더라도 사람을 물지 않음이라. 형통하니라.)

* 地天 泰, [] 열한 번째
泰는 小往하고 大來하니 吉하여 亨하니라. (태는 작은 것이 가고 큰 것이 오니 길하여 형통하니라.)

* 天地 否, [] 열두 번째
否(비)之匪人이니 不利君子貞하니 大往小來니라. (비는 사람의 길이 아니니 군자의 바름에 이롭지 못하다.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느니라.)

* 天火 同人, [] 열세 번째
同人于野면 亨하리니, 利涉(건너다 섭)大川이며 利君子의 貞하니라. (동인을 들에 모이게 하면 형통하리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며 군자처럼 바룸이 이로우니라.)

* 火天 大有, [] 열네 번째
大有는 元亨하니라. (대유는 크게 형통하니라.)

* 地山 謙, [] 열다섯 번째
謙은 亨하니, 君子有終이니라. (겸은 형통하니, 군자가 마침(유종지미)이 있느니라.)

* 雷地 豫, [] 열여섯 번째
豫는 利建侯(제후 후)行師하니라. (예는 제후를 세우며 군사를 행함이 이로우니라.)

* 澤雷 隨, [] 열일곱 번째
隨(따르다 수)는 元亨하니, 利貞이라. 无咎(허물 구)리라. (수는 크게 형통하니, 바름이 이로우니라. 허물이 없으리라.)

* 山風 蠱, [] 열여덟 번째
蠱(독, 벌레 고)는 元亨하니 以涉大川이니, 先甲三日하며 後甲三日이니라. (고는 크게 형통하니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 갑일보다 앞의 삼일과 갑일보다 뒤에 삼일이니라.)

* 地澤 臨, [] 열아홉 번째
臨은 元亨하고 利貞하니, 至于八月하얀 有凶하리라. (임은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해야 이로우니, 팔월에 이르러선 흉함이 있으리라.)

* 風地 觀, [] 스무 번째
觀은 盥(씻다 관)而不 薦이면, 有孚하야 顒(엄숙하다 옹)若하리라. (관은 손만 씻고 (제수를) 올리지 않았을 때처럼 하면, (백성들이) 믿음을 두어서 우러러보리라.)

* 火雷 噬嗑, [] 스물한 번째
噬嗑(씹다 서, 말 많을 합)은 亨하니, 利用獄하니라. (서합은 형통하니, 감옥을 씀이 이로우니라.)

* 山火 賁, [] 스물두 번째
賁(크다 비)는 亨하니, 小利有攸(바 유, 닦다 유)往하니라. (비는 형통하니, 가는 바를 둠이 조금 이로우니라.)

* 山地 剝, [] 스물세 번째
剝(벗기다 박)은 不利有攸往하니라. (박은 가는 바를 두는 것이 이롭지 아니하니라.)

* 地雷 復, [] 스물네 번째
復은 亨하니, 出入에 无疾하야 朋來라야 无咎(허물 구)리라. 反復其道하야 七日에 來復하니, 利有攸往이니라. (복은 형통하니, 출입에 병이 없어서 벗이 와야 허물이 없으리라. 그 도를 반복하여 칠일에 와서 회복하니. 가야할 바를 두는 것이 이로우니라.)

* 天雷 无妄, [] 스물다섯 번째
无妄(허망하다 망)은 元亨하고 利貞하니, 其匪(아니다 비)正이면 有眚(잘못, 재앙 생)하릴새 不利有攸往하니라. (무망은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바르지 않으면 재앙이 있으니 갈 바를 둠이 이롭지 아니하니라.)

* 山川 大畜, [] 스물여섯 번째
大畜은 利貞하니, 不家食하면 吉하니 利涉(건널 섭)大川하니라. (대축은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집에서 먹지 아니하면 길하니 큰 개천을 건넘이 이로우니라.)

* 山雷 頤, [] 스물일곱 번째
頤(턱 이, 눈 크게 뜨고 볼 신))는 貞하면 吉하니, 觀頤하며 自求口實이니라. (이는 바르면 길하니, 턱을 보고 스스로 먹을 것을 구하니라.)

* 澤風 大過, [] 스물여덟 번째
大過는 棟(마룻대 동)이 橈(굽을 요)니, 利有攸往하야 亨하니라. (대과는 기둥이 흔들리니, 갈 바를 둠이 이로와서 형통하니라.)

* 重地 坎, [] 스물아홉 번째
習坎은 有孚하야 維心亨하니, 行하면 有尙이리라. (습감은 믿음이 있어서 오직 마음이 형통하리니, 행하면 숭상함이 있으리라.)

* 重火 離, [] 서른 번째
離는 利貞하니 亨하니, 畜牝(암컷 빈)牛하면 吉하리라. (이는 바르게 함이 이로우며 형통하니, 암소와 같은 유순함을 기르면 길하리라.)

➁ 주역 하경 괘사
다음으로 주역 하경의 괘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澤山 咸, [] 서른한 번째
咸(다 함, 짤 함)은 亨하니 利貞하니, 取女면 吉하리라. (함은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여자를 취하면 길하리라.)

* 雷風恒, [] 서른두 번째
恒(항상 항)은 亨하야 无咎(허물 구)하니, 利貞하니 利有攸往하니라. (항은 형통해서 허물이 없으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니라.)

* 天山 遯, [] 서른세 번째
遯(달아나다 둔)은 亨하니 小利貞하니라. (둔은 형통하니 바르게 하면 조금 이로우니라.)

* 雷天 大壯, [] 서른네 번째
大壯은 利貞하니라. (대장은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火地 晉, [] 서른다섯 번째
晉은 康侯를 用錫(주석 석)馬蕃(우거질 번)庶(여러 서)하고 晝日三接(이을 접)이로다. (진은 나라를 편안케 한 제후에게 말을 많이 주고 하루에 세 번 만난다.)

* 地火 明夷, [] 서른여섯 번째
明夷는 利艱(어렵다 간)貞하니라. (명이는 어렵게 여기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風火 家人, [] 서른일곱 번째
家人은 利女貞하니라. (가인은 여자가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火澤 睽, [] 서른여덟 번째
睽(사팔 눈 규)는 小事는 吉하리라. (규는 작은 일은 길하리라.)

* 水山 蹇, [] 서른아홉 번째
蹇(절다 건)은 利西南하고 不利東北하며, 利見大人하니 貞하면 吉하리라. (건은 서남은 이롭고 동북은 이롭지 아니하며, 대인을 봄이 이로우니 바르게 하면 길하리라.)

* 雷水 解, [] 마흔 번째
解는 利西南하니 无所往이라. 其來復이 吉하니, 有攸往이어든 夙(일찍 숙)하면 吉하리라. (해는 서남이 이로우니 갈 바가 없느니라. 와서 돌아옴이 길하니, 갈 바가 있거든 서두르면 길하리라.)

* 山澤 損, [] 마흔한 번째
損(덜다, 손해를 보다 손)은 有孚면 元吉하고, 无咎하야 可貞이라. 利有攸往하니 曷(어찌 갈)之用이리요. 二簋(제기 이름 궤)可用享이니라. (손은 믿음을 두면 크게 길하고, 허물이 없어서 가히 바름이라.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니 어디에 쓰리요. 두 대나무 그릇으로도 제향할 수 있느니라.)

* 風雷 益, [] 마흔두 번째
益은 利有攸往하며, 利涉(건널 섭)大川하니라. (익은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며, 큰 내를 건너는 것이 이로우니라.)

* 澤天 夬, [] 마흔세 번째
夬(터놓을 쾌)는 揚于王庭이니, 孚號有厲(갈 려)니라. 告自邑이요 不利卽戎(병장기 융)이며 利有攸往하니라. (쾌는 왕의 조정에서 드날림이니, 진실되게 부르짖어 위태로운 마음이 있어야 하느니라. 읍으로부터 고함이요, 군사에 나아가는 것이 이롭지 아니하며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니라.)

* 天風 姤, [] 마흔네 번째
姤(만날 구)는 女壯이니, 勿用取女니라. (구는 여자가 씩씩함이니, 여자를 취하지 말지니라.)

* 澤地 萃, [] 마흔다섯 번째
萃(모이다 취)는 (亨)王假(이를 격)有廟니, 利見大人하니 亨하니 利貞하니라. 用大牲(희생 생)이 吉하니 利有攸往하니라. (취는 (형하니) 왕이 사당에 이르니, 대인을 봄이 이롭고 형통하며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큰 희생을 쓰는 것이 길하니 갈 바를 둠이 이로우니라.)

* 地風 升, [] 마흔여섯 번째
升은 元亨하니, 用見大人호대 勿恤(구휼하다 휼)하고 南征하면 吉하리라. (승은 크게 형통하니, 대인을 보되 근심치 말고 남으로 가면 길하리라.)

* 澤水 困, [] 마흔일곱 번째
困은 亨하고 貞하니, 大人이라야 吉하고 无咎하니 有言이면 不信하리라. (곤은 형통하고 바르니, 대인이라야 길하고 허물이 없으니 말이 있으면 믿지 않으리라.)

* 水風 井, [] 마흔여덟 번째
井은 改邑호되 不改井이니 无喪无得하며 往來井井하나니, 汔(거의, 물이 마르다 흘)至亦未繘(두레박줄 귤)井이니 羸(깰 이)其甁(병 병)이면 凶하니라. (정은 읍을 바꾸되 우물은 바꾸지 못하니 잃는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으며 가고 오는 이가 우물을 우물로 쓰나니, 거의 이르러도 우물에 닿지 못함이니 그 병(두레박)을 깨면 흉하니라.)

* 澤火 革, [] 마흔아홉 번째      
革은 已日이라야 乃孚하리니, 元亨하고 利貞하야 悔亡하니라. (혁은 시일이 지나야 믿으리니, 크게 형통하고 바르게 함이 이로워서 뉘우침이 없느니라.)

* 火風 鼎, [] 쉰 번째     
鼎은 元(吉)亨하니라. (정은 크게 (길하여) 형통하니라.)

* 重雷 震, [] 쉰한 번째
震은 亨하니 震來에 虩虩(두려워하는 모양 혁)이면, 笑言이 啞啞(벙어리 웃을 액)이리니 震驚(놀랄 경)百里애 不喪匕(숟가락 시)鬯(울창주 창, 신에게 바치는 방향 주 창)하나니라. (진은 형통하니 우레가 오는 것에 놀라지만, 웃는 소리가 깔깔거리니 우레가 백리를 놀라게 함에 비창을 잃지 아니하느니라.)

* 重山 艮, [] 쉰두 번째
艮其背면 不獲其身하며, 行其庭하야도 不見其人하야 无咎리라. (그 등에 그치면 그 몸을 얻지 못하며, 그 뜰에 거닐어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하여 허물이 없으리라.)

* 風山 漸, [] 쉰세 번째
漸(점점 점)은 女歸吉하니, 利貞이니라. (점은 여자가 시집가는 것이 길하니, 바르게 하는 것이 이로우니라.)

* 雷澤 歸妹, [] 쉰네 번째
歸妹는 征하면 凶하니, 无攸利하니라. (귀매는 가면 흉하니, 이로울 바가 없느니라.)

* 雷火 豊, [] 쉰다섯 번째
豊은 亨하니 王이라야 假(이를 격)之하나니, 勿憂홀전 宜日中이니라. (풍은 형하니 왕이어야 이르게 하며, 근심하지 않으려면 마땅히 해가 가운데에 위치해야 하니라.)

* 火山 旅, [] 쉰여섯 번째
旅는 小亨하고, 旅貞하야 吉하니라. (여는 조금 형통하고, 나그네가 바르게 해서 길하니라.)

* 重風 巽, [] 쉰일곱 번째
巽은 小亨하니, 利有攸往하며 利見大人하니라. (손은 조금 형통하니, 가는 바를 둠이 이로우며 대인을 봄이 이로우니라.)

* 重澤 兌, [] 쉰 여덟 번째
兌는 亨하니, 利貞하니라. (태는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風水 渙, [] 쉰아홉 번째
渙(흩어질 환)은 亨하니, 王假有廟며 利涉大川하니 利貞하니라. (환은 형통하니, 왕이 사당에 이르며 큰 내를 건넘이 이로우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水澤 節, [] 예순 번째
節은 亨하니, 苦節은 不可貞이니라. (절은 형통하니, 괴로운 절은 정고貞固할 수 없느니라.)

* 風澤 中孚, [] 예순한 번째
中孚는 豚(돼지 돈)魚면 吉하니, 利涉大川하고 利貞하니라. (중부는 믿음이 돼지와 물고기에까지 미치면 길하니, 큰 내를 건넘이 이롭고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라.)

* 雷山 小過, [] 예순두 번째
小過는 亨하니 利貞하니 可小事오 不可大事니, 飛鳥遺之音애 不宜上이오. 宜下면 大吉하리라. (소과는 형통하니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작은 일은 가능하고 큰 일은 가능하지 못하니, 나는 새가 소리를 남김에 올라가는 것은 마땅하지 않고 내려오는 것은 마땅한 듯 하면 크게 길하리라.)

* 水火 旣濟, [] 예순세 번째
旣濟는 亨이 小니 利貞하니 初吉하고 終亂하니라. (기제는 형통함이 작아 바르게 함이 이로우니 처음은 길하고 마침은 어지러우니라.)

* 火水 未濟, [] 예순네 번째
未濟는 亨하니, 小狐(여우 호)汔(거의 홀)濟하야 濡(젖다 유)其尾니 无攸利하리라. (미제는 형통하니, 작은 여우가 거의 건너서 그 꼬리를 적심이니 이로울 바가 없느니라.) 

[출처] 22강 64괘 괘사卦辭|작성자 초은



'주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궁활용법  (0) 2017.05.29
대선주자 사주룰이  (0) 2016.12.10
청하 문재호 박사 명리학 강의  (0) 2016.11.15
질문과 답  (0) 2016.08.30
점과 역  (0) 2016.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