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드라마

길라임과 박근혜, 그리고 차움병원

코알라 아빠 2016. 11. 17. 14:59

 

https://www.youtube.com/watch?v=TWhZCGTWq3w&feature=player_detailpage(2회)

https://www.youtube.com/watch?v=xBgtvA4-8d8&feature=player_detailpage(3회)

 

'길라임' 가명을 사용 차움의원에 드나들었다는 박근혜. 박근혜가 도용한 '길라임'은 지난

2011년 방송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하지원이 맡았던 극중 이름이다.   

 

10월 15일 JTBC ‘뉴스룸’이 박근혜가 당선되기 전 차병원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의원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전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차움의원.

 

박근혜 전담 강사를 두고 전담팀을 운영했으며 필라테스가 있었다고 확인 병원 관계자는

일주일에 2번, 업무시간 이후 방문해 도수치료와 영양제, 한방치료, 피부관리까지 받았다”며 “진료가 끝나면 국회의원들을 이곳에서 만나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나 이 병원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은 연회비 1억5000만원, 1회 시술비 30~4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한 번도 지불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윤태곤 더모아정치분석실장은 “의상 샘플실 때도 이야기를 했는데 청와대 해명한 게 개인돈으로 정산했다고 했다. 밝혀야한다. 현금인지 계좌인지 밝혀야 한다. 심각한 거다”라며 “대통령한테 공짜로 식사 제공할 사람 옷 제공할 사람 줄을 설 거다. 마케팅 수단이다. 파워블로거도 제공 받았다고 쓴다. 차움도 대통령이 했다는 것 알음으로 알린다. 다른 쪽으로 해외진출, 규제 완화되고 반대급부 있다.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면 공짜로 먹고 입 닦았은 거니 뇌물죄다”라고 지적했다.

김병민 경희대 행정학과 객원교수는 “회원권이 비싼 금액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에 온 건데 도수치료 피부관리 건광관리 받을 수 있다. 돈 안 낸 것은 문제다. 또 여기서 국회의원들 만났다고 한다. 차움에 의원 시절에 혼자 갔을까? 안봉근 비서관이 데려다줬다고 한다. 관리 과정에 아무도 없이 혼자 있었을까? 최순실 있었을 거다. 의원들과 회의하고 했으면 지금까지 최순실 모른다고 했는데 말이 되냐? 의원시절 무상제공 했고 대통령 후에 꾸준한 관리 했다면 비용 무상제공 하듯 했다. 말 그대로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가 말했듯 선의라면 모를까 차움은 엄청난 혜택 받은 정황증거 쏟아지고 있다. 국비 지원받았는데, 세금에 대한 특정업체 특혜 의혹이다. 줄기세포 연구 등 여러 부분에서 규제개혁에 관한 장관회의 하면서 병원 혜택 연결된 부분이다. 대가성 부인할 수 있을 것인가? 수사 들어가지 않았지만 할일 많아 보인다”라고 꼬집었다. 

김진 기자는 “‘먹거리X파일’에서 태반 주사를 고발한 적이 있다. 태반이 피부에 좋다는 것은  과학적 의학적 입증되지 않은 낭설이다. 태반이 인체조직이라 부작용 많을 수 있다. 함부로 맞으면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스타서울TV 이현지 기자/사진=채널A ‘신문이야기 돌직구쇼+’ 캡처]

 

길라임으로 차움병원 VIP 이용? 길라임 이름 뜻 보니…네티즌 "성지순례 왔습니다" 돌풍

 

 
▲ 길라임 차움병원

박근혜 대통령이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JTBC는 박 대통령이 2011년 초부터 차움병원의 VIP 회원권을 끊고 이용해왔다고 단독으로 보도했다.  

JTBC와의 인터뷰에서 차움의 한 관계자는 "본명으로 쓰지 말아달라고 했다"며 "'길라임'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길라임은 당시 인기를 끌었던 SBS '시크릿 가든'의 여주인공 이름이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길라임'이라는 이름으로 차움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길라임'이라고 기록에 있길래 물어봤더니 박근혜 대통령이 왔다 갔다고 했다"며 "대통령 되기 이전에 왔다 갔는지 모르겠고 되고 나서 왔다간 건 확실하다"고 전했다.  

차움 측은 "박 대통령이 2011년 1월부터 7월까지 가명으로 이용한 건 맞지만 그 이후에는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온라인은 '길라임' 열풍이 거세다.

특히 지난 2011년 '시크릿 가든' 방영 당시 '길라임' 이름의 뜻을 다룬 신문 기사는 네티즌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 떠올랐다.  

길라임(吉裸恁)의 이름을 풀이하면, 옷벗을 '라(裸)'에 생각할 '임(恁)'으로 '옷 벗는 걸 생각한다'는 뜻이다.  

해당 이름의 뜻은 대통령 하야 요구와 맞물려 네티즌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내용을 담은 한 기사는 댓글이 삽시간에 늘어나 1000건 가까이 늘어났다. 

한 네티즌은 "수능 대박 나게 해달라"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하는 일 다 잘되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었다.

[스타서울TV 최희선 객원기자 / 사진 = JTBC , 온라인 커뮤니티]

 

필라테스[ pilates ]

필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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