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천안함사건 미국의자작극 [2]

코알라 아빠 2012. 1. 15. 21:01


 

미 해군 해난구조선의 역할 의혹...중국도 미 해군 역할 의심해


정은희(객원기자)

29일 이례적으로 북한 국방위원회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함 공격설에 대한 결백을 주장한 가운데 워싱턴 DC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 웨인 매드슨(Wayne Madsen)이 천안함 사건은 오키나와 미군기지에 대한 일본의 양보를 이끌기 위한 미국의 자작극이란 의혹을 2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온라인저널(Online Journal)과 RT America 등에서 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그는 아시아 첩보 소식통에 따르면, 천안함에 대한 공격이 북에 의해 공격된 것으로 기획된 자작극이었다고 의심한다며 한반도에서 확산되고 있는 긴장을 불러일으킨 주요한 목적 중의 하나는 일본 총리 유키오 하토야마(Yukio Hatoyama)가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미 해군기지 이전을 무마시키기 위한 압력이다. 하토야마는 천안함 침몰에 의한 긴장이 오키나와에 미 해군의 계속적인 주둔을 승인하게 된 주된 이유였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혹의 배경으로 천안함은 소나(수중음파탐지기)를 장착한 초계함 이었고, 더불어 광역 수중음파탐지기과 수중 음향감지기를 작동한 상태였다. 그러나 한국 측은 그 지역의 어뢰, 잠수함이나 잠수정 에 대한 수중음파탐지나 음향과 관련된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천안함은 이후 독일제로 밝혀졌던 어뢰에 의해 침몰됐다. 그러나 독일은 북에 어떠한 군사무기도 수출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것은 고전적인 자작극처럼 보이는 첫 번째 지점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그는 미 해군 특수부대(US Navy SEALS)가 자작극이라는 공격에 대해 그럴 듯하게 부인하기 위해 유럽 어뢰의 샘플링을 내세웠다는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든 의혹에는 미 해군 해난구조선의 역할에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천안함 침몰 당시 네 척의 미 해군함이 이 지역에 있었고 침몰하는 동안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며 천암함이 침몰하는 동안 백령도에 매우 근접해 있던 독수리 훈련에 참여한 미 해군 해난구조대의 존재는 의문이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서 서둘러 기차를 타고 가서 무죄를 호소했던 베이징(중국)도 천안함 침몰에 대한 미 해군의 역할을 의심한다며 그 의혹은 특히 미 해군 해난구조선의 역할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웨인 매드슨이 제기한 의혹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구조선은 해저 기뢰부설 작업에 참여했다. 말하자면, 발사된 대잠 기뢰를 바다 밑에서 수평으로 붙이는 작업을 했다. 둘째, 구조선은 일상적인 검사를 했고 기뢰를 유지 보수하고 있었으며 검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자적으로 활성화된 상태(즉시 반응할 수 있는 상태)에 있었다. 셋째, 미 해군 특수부대가 한국, 일본과 중국에 여론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천안함에 자성 기뢰를 부착했다는 것이다.


그는 또한 한반도의 긴장은 미 국무장관 힐러리의 베이징과 서울 방문에서 이뤄졌을 다른 모든 의제를 편리하게 가려버렸다고 꼬집었다.




이 기사는 정보공유라이선스